2023 중국-러시아 마라톤대회가 지난 25일 할빈 태양도에서 열렸다. 약 200명의 중러 량국 선수가 5.5킬로미터를 달리는 동안 땀을 흘리며 기쁨을 전하고 우의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중러우호평화발전위원회 비서처, 중러우호평화발전위원회 지방협력리사회, 할빈 주재 러시아련방총령사관이 주최하고 흑룡강성인민정부 외사판공실, 흑룡강성체육국, 공산주의청년단 흑룡강성위원회가 주관했다.
류연(刘衍) 흑룡강성인민정부 외사판공실 부주임은 “올해는 중러 스포츠 교류의 해로서 스포츠를 매개로, 친선을 뉴대로 하여 중러 스포츠사업의 활발한 발전과 중러 량국간 대대로 이어져온 우호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르게이 브레킨(谢尔盖·布雷金) 할빈 주재 러시아 총령사관 령사는 축사에서 “이번 행사는 중국과 러시아 스포츠 협력의 정신과 본질을 잘 보여줬다”며 “스포츠는 대중적이고 단합되고 건전한 것이며 이로써 행사의 즐거움, 스포츠의 열정, 오랜 우정이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료해에 따르면 2023년은 “중러 스포츠 교류의 해”이다. 흑룡강성은 중러아이스하키 친선경기, 중러 스포츠 교류주간, 중러 어린이 축구 친선경기 등 다양한 행사를 잇따라 개최해 량국 체육인문교류가 심화되고 있으며 중러 인민들의 상호 리해를 증진시키는 련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