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국가문화관광부, 성정부, 러시아련방문화부, 러시아 아무르주정부가 공동 주최하고 성 문화관광청, 흑하시인민정부, 러시아 아무르주 문화 및 민족정책부, 블라고베셴스크 행정공서가 공동 주관한 제13회 중러문화 나눔의 장이 7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러시아 블라고베셴스크시에서 막을 내렸다.
흑하시와 블라고베셴스크시는 강을 사이두고 마주하고 있어 ‘중러 쌍둥이 도시’로 불리고있다. 10여 년의 발전을 거친 중러문화 나눔의 장은 두 도시에서 영향력이 날로 커져 량국의 국가급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성, 협동성, 메커니즘성과 민중성을 일체화한 문화교류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제13회 중러문화 나눔의 장은 6월 15일 흑하시에서 막을 열었으며 진행 기간 량측에서 무형문화재와 연예인, 예술인들을 상호 파견해 여러 가지 문화교류행사를 100여 회 진행했다. 그중 중국측은 고위급 간의 상호 방문, 문화관광교류, 무역관광융합, 투자유치 설명회, 국경문화관광회랑 건설 등 5개 분야에서 30여 가지 행사를 추진했다. 러시아측에서는 중국탄광문공단(文工团), 흑룡강성 가무극원 등 공연단체를 초청해 블라고베셴스크에서 공연을 펼치도록 하는 등 여러 가지 행사를 60여 회 진행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