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조선족무형문화재보호중심에 따르면 2023년 조선족민속풍정시화 《사계절의 노래》 문예공연이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연길시문화관에서 무대를 펼친다.
《사계절의 노래》는 연길 관광문화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풍경선이자 ‘가무의 고향’의 문화브랜드이기도 하다. 공연은 2007년 5월에 정식으로 무대에 올려졌고 지금까지 2000차례 공연을 가지면서 국내외 40여만명의 관중들에게 선보였다. 공연은 2009년에 주정부에서 수여하는 ‘진달래문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3년 《사계절의 노래》는 조선족전통문화예술을 담체로, 연변의 ‘가무의 고향’ 미명을 주선으로, 연변 조선족의 민풍, 민속, 민정을 주제로 하고 연변조선족 가무, 악기연주 등을 융합해낸 조선족특색이 다분한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계절의 노래》는 장고상모춤, 부채춤, 물동이춤 등 특색 있는 조선족무용을 공연에 녹여낸다. 뿐만 아니라 가야금, 해금, 장고 등 민속악기 합주공연으로 <붉은 해 변강 비추네> 등 전통가요를 선보이게 된다.
연길시조선족무형문화재보호중심 주임 동옥선은 “《사계절의 노래》는 관중들에게 조선족문형문화재의 문화매력을 보여주기에 모자람이 없습니다. 공연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 연길을 알리고 더불어 연길 문화관광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데 힘을 보태게 됩니다.”라고 전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