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송이가 흩날리는 겨울철이 찾아왔다. 올해 겨울 흑룡강성 문화및관광청은 ‘빙설지관·동화룡강(冰雪之冠童话龙江)’이라는 주제로 빙설풍광, 빙설체험, 빙설문화 3대 테마 제품을 출시, 148개의 관광목적지를 추천하여 관광객들이 빙설 풍광을 구경하고 빙설놀이를 체험하며 빙설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고대가 대자연이 부여한 경치라고 한다면 얼음조각과 눈조각은 장인들이 정성껏 만들어낸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겨울의 빙설풍광이 우리의 마음과 눈을 즐겁게 하는 시각 미감을 한 번 느껴보자.
채하(柴河)위호산설촌은 적설기가 6개월에 이르며 매년 평균 적설 두께가 2미터에 달한다. 깊은 산속에서 볼 수 있는 집집이 지붕 우에 두터운 눈을 떠인채 옹기종기 들어앉은 모습은 마치 동화의 나라인 듯한 느낌을 준다. 옥같이 흰눈에 붉은 초롱의 불빛이 비춰 경사스러운 분위기를 더하여 또다른 아름다운 풍경선을 이룬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