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비엔티안발 태국 과일이 처음으로 중국-라오스 국제 화물렬차를 통해 중국 운남성으로 들어왔다.

　　최근 태국에서 두리안 40t, 코코넛 20t 등 과일이 비엔티안에 도착했다. 태국 과일은 비엔티안 남역을 출발해 운남성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라오스 루앙남타 나트이역에 도착했다.

　　지난 1일 루앙남타 나트이역에서 태국 과일을 실은 컨테이너가 중국-라오스 국제 화물렬차에서 트럭으로 옮겨지고 있다.

　　비엔티안에서 북쪽으로 약 360km 떨어진 나트이역에 도착한 태국 과일은 트럭으로 옮겨진 뒤 률로를 통해 중국으로 운송됐다.

　　태국 농산물이 중국-라오스 국제 화물렬차를 통해 중국으로 운송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라오스 국제 화물렬차의 라오스 구간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라오스-중국 철도(LCRC)는 태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산물이 국제 화물렬차를 통해 중국, 나아가 유럽으로 수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경제 발전에 있어 중국-라오스 국제 화물렬차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신화넷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