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18미터, 높이 3.25미터인 ‘3대 동력, 대국의 상징’이라는 주제 벽화가 최근 할빈 지하철 3호선 진향가(进乡街)역에 전시됐다. 지난 세기 50년대, ‘3대 동력’은 할빈전기기계공장, 할빈보일러공장, 할빈증기터빈공장 등 3개 국가 대형 공업 장비 기업의 총칭이다. 옛날의 ‘3대 동력’은 국가의 상징으로서 신중국 건설 시기에 큰 힘을 보태여 할빈에 무한한 영광을 안겨줬다.
작품 ‘3대 동력, 대국의 상징’은 3대 동력의 력사를 환원했으며 로후공업기지의 력사사진, 대표적인 제품과 생산 현장을 통해 공화국 건설을 위해 열기가 하늘로 치솟는 로동 현장의 장면을 그대로 재현했다. 전체 벽화는 전기기계, 보일러, 증기터빈 3대 분야의 대형 기계를 주체로 하여 3곳 공장의 오래된 공장 건물을 배경으로 하였으며 보일러, 날개바퀴, 회전자 등 전형적인 제조업 부품을 선보였다. 아울러 기중기, 겐트리(龙门架) 등 설비와 기념 휘장을 련결시켜 3대 동력의 웅장하고 휘황찬란한 업적을 표현했다. 또한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했는데 이는 와이어 드로잉(拉丝) 공법과 공업 소재 벽화가 잘 어우러져 공업 특색이 있고 급속히 발전하는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게 했다.
출처: 오로라뉴스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