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류흥화(劉興華) 북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유산프로젝트 책임자는 기자회견에서 북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의 모든 경기장을 경기 후 대외 개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류흥화는 연경(延慶) 국립알파인스키센터를 예로 들어 일부 경기장에서 계속해서 높은 수준의 알파인스키 경기를 개최해 전문팀을 위한 훈련기지로 제공하고 일부지역을 대외개방해 전 국민의 건강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경 국립알파인스키센터[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그 밖에 류흥화는 북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기획작업부터 유산 업무를 중시했다고 설명했다. 장애인 빙설 스포츠의 보급과 발전을 촉진하는 데 있어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장애인 빙설 스포츠 시즌 행사에 참여하는 인원 수는 처음 약 1만 명에서 현재 한 시즌에 30만 명을 넘어섰다. 두위(竇維) 북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패럴림픽부 종합처 처장은 “우리는 빙설 스포츠를 장애인 헬스 지도원 교육과정에 포함시키고 장애인에게 무료 혹은 할인 가격으로 빙설 경기장을 개방해 그들이 집 밖으로 나가도록 독려했다”고 말했다.
국립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오벌)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스포츠 분야에서 뿐만 아니라 동계패럴림픽의 개최로 북경과 장가구 등지의 무장애 환경 건설이 대폭 향상되였다.
두위는 북경 동계패럴림픽의 유산이 포함하는 범위는 인재 및 장애인 서비스 관련 표준화 건설 등을 포함해 아주 많다고 밝혔다. 류흥화는 “동계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는 종착점이 아니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더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세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