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2022년 길림성가야금예술양성반 수료식이 연길시에서 있었다.
이날 회보공연은 아인어린이가야금병창단의 <꽃타령>으로 막을 올리고 길림성내 각지 문화관, 예술관 사업일군들과 가야금애호가들로 구성된 초급반 수강생들의 중주 <달아달아·도라지>에 이어 연변매화예술단 단원들로 이루어진 중급반 수강생들의 중주 <아리랑>, 연변대학 예술학원과 연변예술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고급반 수강생들의 합주 <진도아라리>로 막을 내렸다.
수료증 발급식을 가진 뒤 수강생들은 양성반 담임교원인 김성삼, 최미선, 김영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는 시간을 가졌다.
중급반 수업을 담당한 연변대학 예술학원 김성삼 교수는 그동안 열심히 따라와준 수강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자신의 애제자인 최미선, 김영과 함께 이번 양성반 수업을 담당하게 된 데 대한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야금예술이라는 이 전통문화가 대대손손으로 전승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최하고 주무형문화재보호중심에서 주관한 이번 양성반은 ‘무형문화재를 전승하고 성세의 화음을 연주하자’를 주제로 하여 지난 22일에 개강, 60여명의 수강생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