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중국의 방역 조치’를 리유로 중국 주재 미국 외교관의 철수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조립견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의 코로나19 예방과 통제는 빈틈이 없고 과학적이며 방역 정책은 효과적이고 재중 외국 인사들도 잘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방역 조치는 ‘외교관계에 관한 빈 협약’과 ‘령사관계에 관한 빈 협약’의 관련 규정에 부합하며 외교 령사들의 쾌적함과 정당한 권익을 충분히 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현재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면서 “가장 안전한 곳에서 철수하는 것은 미국측 인원의 감염 위험만 커질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미국측의 정책 결정 론리는 리해하기 어려워 설득력을 얻기가 어렵다.”며 “중국은 이에 대해 이미 미국측에 엄중한 우려와 불만을 표했다. 미국측이 중국의 방역 규정을 준수하고 협조하며 중국의 립장과 우려를 진지하게 대하고 외교 령사들의 철수를 허용하는 문제를 신중히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출처: 인민넷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