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올림픽위원회 판 자넨니베르그 위원장이 25일 주네덜란드 중국 대사관에 보낸 영상 메시지를 통해 중국이 북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길 축원한다고 전했다.
주네덜란드 중국 대사관이 주최한 ‘네덜란드와 함께 미래로’ 동계올림픽 카운트다운 행사의 특별 게스트인 판 자넨니베르그 위원장은 영상 메시지에서 “북경 2022년 동계올림픽, 패럴림픽이 곧 개막하게 되는데 중국 및 아름다운 수도 북경으로 모든 이목이 쏠릴 것”이라며 “이런 성대한 축제 개최를 통해 북경은 력사를 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경은 동, 하계 올림픽, 패럴림픽, 동계패럴림픽을 잇달아 개최하는 최초의 도시”라면서 “이는 2008년 북경 올림픽과 2014년 남경유스올림픽에 이어 중국이 세번째로 개최하는 올림픽 축제로 매번의 올림픽과 패럴림픽은 력사상 유일한 순간이며 북경 2022년 동계올림픽도 례외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네덜란드 대표단의 선수들은 북경 동계올림픽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수년에 걸친 각고의 훈련과 분투 끝에 그들의 동계올림픽 또는 패럴림픽의 꿈이 북경에서 이루어질 것”이라며 “드디여 그들은 각국(또는 지역)의 선수들과 겨룰 수 있게 됐고 최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빼여난 활약으로 시상대에 오를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계 각지의 모든 선수들이 사기를 북돋우고 안전한 북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즐기길 기원한다.”면서 “북경에서 올림픽 모토인 ‘더 빨리, 더 높이, 더 강하게 다 함께’를 실천하자”고 덧붙였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