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30일, 북경-할빈고속도로 라림하(拉林河, 길림성과 흑룡강성의 경계)-할빈구간 개조 및 확장 프로젝트(이하 '북경-할빈고속도로 흑룡강구간 개조 및 확장 프로젝트'로 략칭)가 개통되였다.
북경-할빈고속도로 흑룡강구간은 국가고속도로네트워크 7갈래 수도 방사선 중의 동북선으로, 국가1호 고속도로(G1)의 중요한 구간에 속한다. 또 흑룡강성에서 길림, 료녕 및 관내 각 성과 련결하는 중요한 교통 '대동맥'이자 '일대일로' 국가전략과 깊이 련결되여 있으며 국가종합립체교통네트워크인 북경-할빈회랑과 중국-몽골-러시아 륙로국제통로 건설을 추진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도로이기도 하다.
북경-할빈고속도로 흑룡강구간 개조 및 확장 프로젝트는 길림성과 흑룡강성의 경계인 라림하대교에서 시작해 북경-할빈철도를 지나고 쌍성구, 평방신구, 남강구를 거쳐 할빈 도시 주간도로인 학부로에서 끝나는데 총 로선이 70.955킬로미터에 달한다. 지난 2019년 5월에 착공해 29개월 만에 완공되였다. 완공 후 로반(路基)의 너비는 28미터에서 42미터로 증가되였고 4차로를 8차로로 개조, 확장해 차량통행능력이 뚜렷이 제고되였다.
프로젝트 실시 과정에 흑룡강성교통운수청은 통일적으로 계획하고 적극 추진하는 한편, 품질•안전 관리를 주선으로 전체 건설참가단위를 조직해 선후로 '봄이 되면 곧 착공', '여름철 공세', '100일 회전', '겨울철 공사', '건설기 량방향 개통 보장', '전염병예방통제, 재가동과 재생산' 등 활동을 펼쳐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공사안전과 교통안전을 보장했다. 건설 과정에 로반과 도로면 조합방안, 로반 기저 충격 압축, 전 과정 스마트화 생산, 아스팔트 재생기술 등 새로운 기술, 새로운 공예, 새로운 재료, 새로운 설비를 광범하게 응용하고 정보화관리를 강화함으로써 흑룡강성 도로 개조 및 확장프로젝트의 시범 품질공사를 구축했다.
관련 책임자는 북경-할빈고속도로 흑룡강구간 개조 및 확장프로젝트는 흑룡강성 고속도로 건설의 '7가지 첫 번째'를 실현했다고 소개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처음으로 고속도로에서 'RAP'유화아스팔트공장 랭각재생기술을 응용해 유연성 기층 부설을 마쳤다. 처음으로 'BIM+GIS'기반의 프로젝트 종합관리 플랫폼을 응용했다. 처음으로 전 로선 분리 립체교에서 돈대(墩台)가 없는 대경간 강철박스교량구조를 채용해 프로젝트 통차 후의 운영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처음으로 국내 초광폭 아스팔트포장기를 사용해 아스팔트 전 구간에서 이음매 없는 성형(成型)기술을 활용함으로써 흑룡강성에서 첫 '스마트서비스구'를 구축했다. 처음으로 A급 림시격리 충돌방지 강철란간을 응용해 림시교통안전시설 방호능력을 제고시켰다. 처음으로 가스환경보호 5000형 아스팔트콘크리트 혼합소를 응용해 이산화탄소와 오염물의 배출량을 뚜렷하게 낮추었다.
관련 프로젝트는 흑룡강성 고속도로 품질 업그레이드에서 '리정표'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가 개통된 후 북경-할빈고속도로 흑룡강구간 운송능력과 서비스수준을 향상시키고 할빈국제중추공항, 국제적인 종합교통중추도시, 국제 도로철도 련합운송 중추와 국제 우정택배 중추로 구축하며 할빈-장춘도시군 건설에 힘을 보태고 할빈-대경-수화 일체화발전을 추진하며 흑룡강성 도로네트워크를 보완하는데 모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