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하시 중국공산당 제6차 대표대회 력사자료관은 지금 당장 예약해도 일주일 뒤에야 참관이 가능하다. 이곳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잘 설명해주는 대목이다.
최근 목단강시 여러 홍색문화풍경구, 풍경지는 관광 성수기를 맞이해 견학, 레저를 즐기러 오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끊이질 않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 시 홍색풍경구, 풍경지는 이미 연 5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을 맞이했다.
목단강시는 홍색문화자원이 풍부한데 항일련군밀영, 동북로항공학교, '팔녀투강'순국지, 양자영렬사희생지와 마준, 장문천 생가 등 불가이동 홍색혁명문물 81곳이 있다.
제4회 전 성 관광산업발전대회를 주관해서부터 목단강시는 '홍색문화의 도시'건설을 중심으로 당사학습교육을 건당 100주년과 결부시켜 각 현(시)에서 지역 홍색문화자원을 최적화 및 통합시킴으로써 홍색관광을 발전시키고 향촌진흥을 추진하는 등 홍색자원에서 발전의 길을 모색했다.
전 시 적으로 35개 홍색문화풍경구, 풍경지와 주제장소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면서 중국공산당 제6차 대표대회 력사자료진렬관, 인민공군동북로항공학교 옛주소, 고유수(孤榆树)동북항일련군밀영교육기지, 홍화령(红花岭)항일련군 테마거리와 양자영렬사릉원 등 5개 홍색주제교육상품을 중점적으로 구축해 관광산업발전대회의 중점 참관프로젝트로 삼았다.
홍색자원에 따른 경영방식 융합 '농업, 문화, 관광'의 상호 추진
목단강시는 풍부한 홍색문화자원, 자연생태자원과 농업자원을 바탕으로 '농업, 문화, 관광' 융합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구축해 대중들을 치부의 길로 이끌고 있다.
고유수촌 촌민은 이미 융합에 따른 단맛을 보았다. 목릉시 하성자(下城子)진에 위치한 고유수촌동북항일련군밀영교육기지의 경우 갈수록 많은 촌민들이 마을로 돌아와 옛집을 특색민가와 농가락으로 개조한 후 집앞에서 '관광으로 돈을 벌기 시작했다.'
촌민 장 모 씨는 "홍색관광을 발전시킴에 따라 현재 촌에 스튜디오, 밀짚합작사 등 여러 경영실체가 생겨나고 료식업에 종사하는 여러 류형의 가게만 20여 곳에 달하고 있어 일자리가 백여개나 생겨났어요."라면서 "농민들이 한편으로 안목을 키우고 교육을 받으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집앞에서 출근하면서 월급을 받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양자영렬사릉원은 문화혁신상품 연구개발을 추진하여 상해영웅브랜드 만년필공장과 련합으로 5가지 종류의 '림해설원을 헤쳐지나는 영웅필'을 연구개발해내 '영웅만년필'로 '영웅정신'에 경의를 표하고 있다. 현재 관내 전시에 적합한 기념품 10여개를 선택했는데 관광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색정품코스 통합으로 관광객 유치
비록 목단강시의 홍색문화자원이 풍부하지만 예전에는 '곳곳이 진주여도 꿰여서 목걸이를 만들지 못했다.' 현재 전 시 35곳 홍색자원을 통합해 홍색관광지도를 그림으로써 홍색관광자원의 아름다운 진주를 전 지역 관광의 반짝이는 목걸이로 꿰여서 보배로 만들었다.
얼마전 할빈의 허모 씨와 친구네 두 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목단강 '심층 자가운전 관광'을 떠났다. 양자영렬사릉원을 방문해 혁명 선렬들의 영웅사적을 기리고 인민공군동북로항공학교 옛주소를 방문해 파란만장한 그제날의 세월을 되새겨보았으며 동북항일련군밀영유적지를 탐방해 력사가 남긴 발자취를 더듬어보았다. 허 모 씨는 "이번 목단강행의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항일련군이 걸었던 길을 다시 걸어보면서 홍색정신의 내함을 더욱 깊이 느끼게 되였습니다."고 말했다.
관광객들의 일차 방문이 아닌 재방문을 끌기 위해 목단강시는 여러 홍색장소의 력사인물과 사건의 환원강도를 높이고 력사정경을 복원해 '몰입 분위기'를 적극 조성함으로써 관광객들이 력사의 참여자, 경험자가 되도록 했다.
수분하시 부녕(阜宁)진 홍화령동북항일련군 테마거리는 '항일련군문화+홍색교육양성'을 서로 결부시키는 방법으로 홍색교육과 견학려행을 전개해 홍색견학체험교육기지를 구축했다. 현재까지 연 2000명에 달하는 참관단체 외에 청소년 견학려행팀 3차례에 걸쳐 연 200여명을 맞이했다.
풍경구 서비스기능 보완, 브랜드를 명품으로 변신
양자영렬사릉원의 기념관 입구에는 모유실, 보건실이 구전히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생화 제사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기념관 내부는 '인물영사'기술을 도입하여 새로운 시각화면을 연출해냈다. 렬사릉원 책임자는 "스마트화 관람안내, 음성해설 등 기능의 전면 보급을 실현하였고 뉴미디어전시 시스템을 새로 추가해 관광객들은 이차원 바코드 스캔 등 방식으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였습니다."고 말했다.
고유수동북항일련군밀영교육기지에서 관광서비스센터, 항일련군료식, 특색민가, 양성과 극기훈련, 채집원, 식물미궁 등 특색을 갖춘 프로젝트를 정성껏 구축해 풍경구 관광서비스기능을 보완하고 풍경구의 품질 업그레이드를 추진했다.
관광산업발전대회 주관을 계기로 목단강시는 관광표시, 관광화장실 등 관광 서비스시설의 체계적인 건설을 추진하였을 뿐만 아니라 체험, 판매, 감독관리, 도매, 외지에서의 차 렌트 등 기능을 일체화한 관광서비스센터를 마련하였으며 '휴대폰 하나로 떠나는 목단강 관광' APP를 개통해 관광객들의 편안함과 편리함을 크게 향상시켰다.
"전에는 관광이라면 밖으로 나가는 것만 생각했어요. 지금은 더 많은 사람들이 목단강으로 놀러 오기를 바랍니다. 올해 제4회 전 성 관광산업발전대회가 목단강시에서 개최되면서 특색을 갖춘 홍색관광풍경지를 많이 구축했어요. 이곳을 방문해 홍색기억을 되찾는 참관자들이 많아지면서 목단강의 '홍색관광'이 전국에 널리 알려질 것이라 믿습니다."목단강시 시민 양녀사는 양자영렬사릉원을 참관하고나서 감개무량해했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