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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에 자가용까지 ... 촌민들의 윤택한 생활
//hljxinwen.dbw.cn  2021-07-05 10:00:00

  삶에 변화가 일어나고 시대가 발전한 것을 우리 주변에서 우리 가정에서도 보아낼 수 있다. 흑룡강성 상지시 원보촌은 토지개혁 문화 제1 촌으로 불리며 소설 "폭풍취우"의 원형지이다. 촌민 조설춘 (赵雪春)씨는 소설에서 별명이 "조광정(赵光腚)"이라고 불리는 실제 인물 조옥림 (赵玉林)의 증손자이다. 그때 당시 증조부는 몸에 걸칠 옷 한 견지 바로 없을 정도로 가정형편이 어려웠지만 지금 조설춘 씨의 가족은 아파트로 이사를 들고 자가용도 사고, 조설춘은 마을 연필공장의 부공장장으로 발탁돼 생활이 살맛이 났다.

  

  조설춘 부부는 점심밥을 먹자마자 그릇을 치우고는 서둘러 공장으로 갔다. 여름방학 때 원보촌의 각 연필공장에는 모두 대량의 연필주문이 들어왔고 조설춘 부부는 집과 공장 사이를 오가는 바쁜 생활을 보내기 시작했다. 조설춘 씨의 아내 시국연 (施国艳)씨는 지금의 직장과 생활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원보촌 촌민 시국연씨는 공장이 꽃밭처럼 꾸며져 매일 출근할 때 기분도 좋고 게다가 월급도 받고 너무 좋다고 말했다.

  

  연필과 연필판 산업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원보촌에는 크고 작은 연필 공장만 20여 개가 있다. 올해 44세 난 조설춘 씨는 1996년부터 집 문앞에 있는 마을에서 꾸린 기업에 출근했다. 8년간 연필공장에서 일한 그는 능숙한 날염 솜씨로 2004년 조장을 맡게 되였다. 2016년 조설춘 씨는 공장의 기술 개량을 도운 덕분에 부공장장으로 승진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부부의 공동 노력으로 가정 수입이 끊임없이 늘어났고, 생활에도 매우 큰 변화를 가져왔다.

  조설춘 씨는 "이전에 우리 집은 단층집이였는데 지금은 층집에 살고있고 이전에는 자가용이 없었지만 지금은 집에 자가용도 있게 되여 변화가 아주 크다"면서 "내가 연필 공장에 처음 출근했을 때 하루에 5원 받았는데, 지금은 한 달에 7000원 넘게 받는다"고 흐뭇해 했다.

  2010년 이전까지만 해도 세 식구가 단층집에서 살았는데 가스와 난방이 없고 땔나무로 난방을 해야 했으며 생활조건이 어려웠다고 한다.

  

  새집으로 이사온 후 지난해 조설춘 씨 일가는 자가용을 샀고 올해는 또 새 가구를 장만할 계획을 하고있다. 마을의 연필산업이 장족의 발전을 이루어 마을 사람들이 부유해졌다. 그러나 숲에서 얻은 것은 반드시 숲에 돌려주어야 한다. 원보촌은 2002년에 첫 묘목을 심어 지금에는 4만여그루의 나무들이 황페하던 산을 울창하게 만들었고 마을의 환경도 갈수록 좋아졌으며 부부의 생활도 갈수록 윤택이 돌았다.

  

  

  

  조설춘 씨는 "이전에는 농촌 길이 흙길이였지만 지금은 거의다 시멘트 포장도로를 닦았으며 이전에 촌민들이 살았던 집은 모두 단층집이나 벽돌집이였는데, 지금은 거의 별장이나 아파트에서 살고 있어요. 원보촌 촌민들의 생활에는 천지개벽이 일어났어요. 나는 한평생 원보촌에서 살았는데 이곳은 참 좋고 생활도 편해서 그냥 이곳에서 쭉 살아갈거예요"라고 말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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