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총서기는 "반드시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 '경작지 속의 판다'인 흑토지를 잘 보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습근평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상의 지도하에 흑룡강성이 어떻게 "토양에 의한 량곡생산(藏粮于地)" 전략을 견지해 경작지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좋은 토지에서 고품질 곡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지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의안현(依安县)유기식품재배기지는 올해 전환기 (유기재배 관리를 시작해서 부터 유기인증을 획득하기까지의 기간)이다. 유기 기준에 도달하기 위해 의안현유기식품재배기지에서는 뢰간(雷肯)지능제초기를 리용해 제초하는데 일 풀가동 작업량이 1, 000 만무에 달한다.
의안현 태동향(太东乡) 회련(荟联)합작사 리사장 양혜하(杨慧霞)는 "수입한 대형 기계를 위주로 하고 소량의 로동력을 보조로 하는 방식으로 제초를 하여 유기식품의 생산표준에 도달하였다"고 말했다.
의안현은 전 현의 힘을 모아 "흑토지 보호 시범기지"를 건설해 현재 규모화 경영 토지가 221만 무에 달하며 10만 무의 흑토지 보호와 유기토지 개량을 이끌고 있다.
북대황그룹 93자회사인 영군(荣军)농장유한공사도 바쁘다. 지혜와 기술의 투입으로 이곳의 경작지도 마찬가지로 비옥하다.
북대황그룹 영군농장유한회사 고해양(高海洋) 농업과장은 "이 토지는 생산과정에서 화학비료, 농약, 제초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국가 기준 유기 방식으로 관리한다. 한편 생물효소를 유기 밭에 리용하여 작물의 소출과 품질을 높인다"고 말했다.
과학적 관리와 영양 패키지 두 가지를 병행해 저온과 집중 호우에도 불구하고 영군농장의 유기농 콩은 첫 복엽기를 맞았다. 작물이 건실하게 자랄 수 있는 것은 농장이 몇 년 동안 흑토를 비옥하게 가꾼 덕분이다.
북대황그룹 영군농장유한회사 엄삼(严森) 부총경리는 "해마다 1 헥타르당 약 30톤의 유기비료 시비량을 늘여야 하는데 련속 4~5년간 늘여야 하며 지금 유기질이 크게 제고되였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북대황그룹 영군농장유한회사 도군(陶军) 당위서기는 "흑토지를 보호함에 있어서 우리는 주로 곡식대를 전부 농지로 돌려주고 경작지 무경운, 소경운법 기술(少免耕技术)과 과학적인 륜작 및 유기비료 사용량을 늘였으며 현재 우리의 유기인증 면적은 16.2만무로 전체 경작지 면적의 69%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보호속에서 발전하고 발전속에서 보호함에 있어서 첨산(尖山)농장유한회사는 그 체득이 더욱 깊었다. 과거에 구릉지형의 영향을 받아 폭우가 내리면 비물이 토양표층을 씻어 침식구가 형성된다. 30만무의 경작지가 조금씩 줄어들고있는 상황에서 당지에서는 곡식대를 포장하여 다시 채우는 방식으로 침식도랑을 비옥한 밭으로 변화시켰다.
북대황그룹 첨산농장유한회사 고세걸(高世杰)씨는 "곡식대를 두께가 40 센치미터 되는 작은 네모난 단으로 만들어 도랑을 메운 후 다시 40 센치미터의 검은 흙을 그 우에 채워 넣는다. 도랑이 비교적 깊을 경우에는 두 층, 세 층 또는 여러 층으로 메운다"고 말했다.
곡식대를 지하층에 놓으면 물이 잘 흐르도록 할수 있을뿐만아니라 흑토가 류실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 방법을 채용한 덕분에 첨산농장은 경작지의 질이 크게 좋아졌다.
북대황그룹 첨산농장유한회사 부여인(付余仁) 회장은 "첨산농장에는 총 861개의 침식도랑이 있는데 우리는 이미 659개를 다스렸다"고 말했다.
북대황그룹 93 지사의 총경리 장굉뢰(张宏雷) 총경리는 "93개간구의 더욱 중요한 것은 합리적인 륜작과 대규모 재배구조 조정이다. 우리 93 지사는 줄곧 밀,옥수수, 콩 륜작과 밀,잡두 륜작구조를 견지하여 흑토지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리용할 수 있도록 확보하였다"고 말했다.
현재 흑룡강 흑토 경작지 질은 평균 등급이 3.46 등으로 동북의 기타 흑토지역보다 0.13개 등급이 높다. 2021년 흑토지 보호자금을 199억 5,000만원 조달했는바 동기대비 17.2% 증가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