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총서기는 에너지저탄소발전은 인류의 미래와 관계된다고 지적한바 있다. 수력, 풍력, 태양 에너지, 바이오매스 등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포함한 청정 에너지는 에너지 저탄소 발전의 주력군이다. 최근년 흑룡강은 대자연이 부여한 풍부한 풍력에네지자원에 의지하여 풍력발전프로젝트를 건설하고 풍력발전장비산업을 육성하면서 끊임없이 신흥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

　　올해 5월, 통합 발전을 실현한 화능라북(华能萝北) 200 메가와트 풍력발전 프로젝트는 총 투자액이 15억 원에 달하고 년간 발전량이 5.7억 kwh에 이른다. 우리 성의 100대 프로젝트인 동시에 라북현 건설 이래 투자규모가 가장 크고 건설기준이 가장 높은 에너지 프로젝트로서 현지 자원 우세를 방출하고, 풍력자원 개발과 리용을 가속화하며, 공업구조를 조정하고 최적화하며 현 지역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등 방면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라북현 발전개혁국 진복강(秦福强) 부국장은 "라북현의 재생에너지 분야는 줄곧 공백이였는데 화능이 이 프로젝트에 투입하면서 공백을 메웠다. 이 두 분산형 프로젝트는 전기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분산형 프로젝트의 주요 역할은 에너지 소모가 많은 주변 기업에 전기를 직접 공급하고, 기업은 저가의 전기를 사용해 원가를 낮추는 것이다"고 말했다.

　　풍력발전소는 주로 풍력자원을 고려하는데 일반적으로 초원, 소택지, 산비탈 등 개활지대로 선정한다. 화능 라북 200 메가와트 풍력발전 프로젝트의 부지는 지리적 조건이 렬악한 소택지여서 기초 시공에 많은 어려움을 가져왔다. 현지 정부와 기업은 협력하여 특허 기술을 적용한 복합조립식 말뚝을 기초 시공에 응용했다.

　　화능라북풍력발전유한공사 진경빈(秦庆彬) 공정부 주임은 "이 설비의 선정으로 공사 기간이 크게 단축됐다. 이 프로젝트는 약 5일 정도 걸리는데, 기존의 말뚝공사는 배수와 강수를 거쳐 약 8, 9일이 걸려야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근년래 흑룡강성은 청정에너지 프로젝트를 100대 프로젝트에 포함시켜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삼회일함 (三会一函) , 결원 허용 심사(容缺审批) 등 방식으로 프로젝트 전단계 작업에 박차를 가했으며 일부 프로젝트는 당해에 승인, 당해에 건설, 당해에 가동을 실현했다.

　　위풍당당한 풍력발전소와 끊임없이 회전하는 바람날개는 대량의 청결한 전기에네르기를 산생하는 동시에 풍력발전장비제조산업의 발전도 이끌고있다. 2020년말, 치치할시 정부의 지지하에 상해전기가 기술 우세를 발휘하고 중국전기가 제조 우세를 발휘하여 공동으로 건설한 흑룡강성 100대 프로젝트-흑룡강 신에너지기지프로젝트가 준공되여 조업을 개시했다. 현재, 넓은 공장 안에서 한 줄로 조립 중인 송풍기와 휠은 프로젝트 현장으로 곧 운송된다. 생산에 들어간 반년 동안, 회사에서는 이미 20여 대의 송풍기를 생산하였고 로동자들도 모두 풍력 발전 설비의 제조 기술을 숙련되게 장악하였다.

　　상해전기 제1 중공업 풍력발전 프로젝트 왕소군 (王小军) 기술부장은 "제1 중공업 근로자들은 매우 진지하고 자세하게 학습하며, 문제가 있으면 제때에 대리교육사와 소통하고, 어떤 문제가 있으면 우리에게 반영하여 제때에 처리하고 조정한다"고 말했다.

　　올해, 중국 1중(中国一重) 블레이드 생산기지도 이미 건설을 시작하였으며 준공된 후 년간 400여 대의 날개를 생산하여 풍력발전설비의 전반 산업체인 발전을 실현하게 된다. 중국 제1중형기계그룹회사가 소재한 치치할시는 풍력발전산업을 중점 발전산업의 하나로 정했으며, 향후 건설될 풍력발전 프로젝트는 모두 치치할에서 생산한 제품을 사용하게 된다. "14차 5개년 계획"기간에는 800대의 송풍기가 필요하며, 생산액은 100억 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 1중 흑룡강중공업유한공사 진용 (陈勇) 총경리 보조는 "발전 계획은 흑룡강성을 중심으로 동북 3 성과 내몽골의 일부 지역의 후기 설치와 유지보수를 포함한 송풍기의 전반 산업체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0년 말까지 흑룡강성의 풍력과 태양열 발전 총 설비 규모는 1000만 킬로와트를 돌파해 청정에너지 공급을 끊임없이 늘리고 석탄의 사용을 줄였으며 전 성 에너지 구조를 한층 더 최적화했다. 풍력발전설비제조 방면에서는 이미 할빈, 치치할, 북안 등 대형 풍력발전설비제조기지를 건설하여 완제품 제조와 부대부품 생산을 포괄하고 있다. 풍력발전과 풍력발전설비는 현재 전 성의 방식전환과 구조조정, 공업강성으로 매진하는 중요한 힘이 되고 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