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총서기는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 흑토지라는 이 경작지 중의 ‘팬더곰’을 잘 보호하고 잘 리용함으로써 인민들이 영원히 행복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14.5’계획과 2035년 전망 목표 요강에서는 흑토지 보호공사를 실시해 동북의 흑토지를 보호하고 토지의 생산력을 회복하는 것을 강화해야 한다고 명백히 밝혔다.
흑룡강 개간구는 세계 3대 흑토지대의 하나로 4400여만무에 달하는 경작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량식의 종합생산능력이 400억근을 웃돌고 있다.
화학비료와 농약의 제로 추진
칠성농장 제1관리구에서 재배호 장경회는 300무 수전을 경영하고 있는데 한무 당 화학비료의 사용량이 27킬로그램밖에 안되여 지난 몇해에 비해 7~10% 줄어들었다.
화학비료, 농약, 제초제를 줄이는 캠페인이 북대황에서 심도 있게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록색 우질 농업발전을 이끌어 흑토지를 더욱 잘 보호하고 있다. 북대황 농업개간그룹 농업발전부 하염도 연구원은 “지난해 우리는 1592만무에 달하는 논밭에 사용되는 화학비료, 농약, 제조제를 줄이는 시범을 했는바 화학비료와 농약의 사용량이 동기 대비 각기 3만 585톤과 669톤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에 유기비료로 화학비료를 대체하고 록색농약으로 전통농약을 대체하며 ‘화학비료, 농약, 제초제를 줄이는 시범구에서 토질을 측정해 배합 비률대로 토지에 비료를 주고 기준화 식물보호기계작업을 실현해 화학비료, 농약의 제로를 실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곡식대를 전부 환전
보호성 경작으로 전통적인 밭갈이를 대체해 흑토지에서의 농사방법을 바꾸고 있다. 291농장 농업생산부의 진국건 부부장은 “지금은 추수후 보호성 경작조치를 취해 옥수수대를 전부 환전시키고 있는데 이는 토양에 유기질을 추가해줄 뿐만 아니라 토양이 바람과 비에 침식되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에 농장의 60만무 경작지에 대해 계속 곡식대를 전부 환전하는 보호성 경작을 할 것이며 심경하는 면적을 5만무 이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양의 유기질 함량을 높여 흑토지의 토양 생산력을 제고하고 있는 921농장은 다만 흑토지를 보호하는 하나의 축도일 뿐이다. 북대황농간그룹 농업발전부 오위종 부부장은 “2020년 개간구의 곡식대 환전 면적이 4200여만무에 달했다”며 “그해의 경작지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토양의 평균 유기질 함량이 44.6그램/킬로그램에 달해 2015년보다 0.8그램/킬로그램 늘어났다”고 말했다.
네모난 농전으로 개조해 원가 줄이고 효률도 늘어
농업개간구는 논, 물, 도로, 림지를 총체적으로 배치하는 것과 농기계로 작업해야 한다는 요구에 따라 대규모로 네모난 농전 개조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강물을 끌어들여 관개했다. 3월말까지 청룡산 관개구 1기공사가 처음으로 급수를 하기 시작했으며 청룡산 농장을 포함내 284만무 수전에 강물을 끌어들여 관개했는 데 이는 해마다 지하수 9.7억립방미터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개간구는 흑토지를 보호하는 공사 건설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는 바 현재 이미 1137.6만무 면적에 달하는 논밭을 네모난 논밭으로 개조했다. 삼강평원 관개구는 지표수를 리용해 657만무에 달하는 면적을 관개해 지하수 18.15억 립방미터를 적게 채취했다. 논밭을 보호하는 방호림 307.9만무를 건설해 개간구의 모든 경작지를 커버했다.
북대황 농업개간그룹 양보룡 총경리는 “우리는 흑룡강 농업개간구 흑토지 보호 ‘14.5’발전계획을 작성해 유기비료로 화학비료를 대체하고 록색농약으로 전통농약을 대체하며 지표수로 지하수를 대체하고 보호성 경작으로 전통 경작을 대체하며 스마트화로 기계화를 대체하고 규모화 네모난 논밭으로 일반 논밭을 대체함으로써 2025년 토양의 유기질 함량을 0.5그램/킬로그램 높이고 경작하는 토지층의 평균 두께가 30센치미터이상에 달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