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논밭파종의 황금기다. 넓디넓은 흑토벌에선 대형 정밀 파종기, 고속 이앙기가 낮과 밤을 이어가며 바삐 작업하여 최적 다수확기에 농작물을 전부 파종할 수 있도록 확보하고 있다.

　　흑룡강성 눌하시의 쌍희촌에서는 옥수수파종작업을 진행하고있는데 14일, 15일 이틀사이에 봄파종을 전면적으로 완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있다.

　　올해 흑룡강 누무르(讷谟尔)농업발전유한공사가 경영하는 농경지가 150만 무로 늘어났다. 누무르회사가 재배한 농작물은 주로 옥수수와 콩이다. 기업들은 수확고를 더욱 높이기 위해 많은 인재들을 영입하고 대형 농기계를 동원하였으며 복합다수확 재배기술을 전면적으로 보급하였다.

　　

　　

　　흑룡강 누마르농업발전유한회사 총경리보조 왕자악(王子岳)은 "우리는 회사의 경영토지를 15개 작업구역으로 나누고 농업기술인원을 배치하여 지역별 지도를 한다"며 "질 높게 봄 파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회사는 빅데이터가 지탱해주는 지혜농업을 실시함과 동시에 이 빅데이터센터는 각 영농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 병충해, 토양습도, 날씨 등 상황을 처리하여 시비투약도 처리된 데이터에 따라 조작할 수 있어 원금을 낮추고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흑룡강 누마르농업발전유한회사 금융보험부 책임자 장혜(张慧)씨는 "우리는 빅데이터플랫폼을 리용하여 생산원가를 절약하였을뿐만 아니라 농작물의 안전도 보장했다"며 "만무 당 600만 원 정도 수입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화남현 홍원(鸿源)벼전문합작사의 재배기지에서는 구보전(久保田)이앙기 몇대가 논에서 요란스레 오가고 있다. 저 멀리 펼쳐진 푸른 논밭을 바라보면 합작사는 기온이 오르는 유리한 시기를 놓치지 않고 기계적 우위를 충분히 리용하여 사람과 기계를 다 동원하여 모내기 작업을 륙속 시작했다.

　　

　　화남현 홍원벼전문합작사 사원 리길리(李吉利)씨는 "4개 고속 이앙기의 모내기속도가 빠른데다 모내기의 품질도 좋아 매일 40여 무를 심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호림시에는 모내기가 예년보다 빨라졌다. 예전에는 모를 밭으로 실어나르는 일은 인공적으로 하였는데 품을 많이 들는것은 물론 속도도 느렸다. 올해 이곳에는 리모컨으로 조종할 수 있는 설비인 전자궤도차가 설치되였는데 적재량이 1톤에 달해 모판 200개를 한꺼번에 운반할 수 있다.

　　전자궤도차, 고속이앙기 같은 황금 콤비 덕분에 농민들이 하루 70~80 무 모내기를 할 수 있게 돼 이전보다 생산성이 두 배 가까이 높아졌다.

　　농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5월 12일까지 전 성적으로 모내기를 끝낸 수전 면적이 이미 1 천만 무를 초과하여 작년 같은 시기보다 거의 2% 빨라졌고, 전 성의 한전 곡물 파종이 이미 계획의 82.7%를 완수하여 작년 같은 시기보다 6% 앞당겨졌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