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 동북진흥 관련 중점사업 포치

특유한 우세와 경쟁력을 구비한 새로운 성장극을 형성

       (흑룡강신문=베이징) 국무원의 동북지역 등 노공업기지 진흥 지도소조 조장인 온가보 국무원 총리가 17일 지도소조 제2차 전체회의를 소집해 발전개혁위원회로부터 동북지역 등 노공업기지 진흥에 관한 진척상황과 다음 단계의 사업중점에 관한 보고를 청취했다.

　　회의에서는 '대소흥안령 삼림지구 생태보호와 경제전환계획', '동북지역의 농업발전방식 전환을 다그치고 현대농업을 건설하는데 관한 지도의견'을 심의 및 통과시켰다.

　　회의에서는 또 동북지역 등 노공업기지가 새로운 도약을 실현하고 특유한 우세와 경쟁력을 구비한 새로운 성장극(growth pole)을 형성하도록 다그치기 위해 8가지 중점사업을 포치했다.

　　1. 경제발전방식 전환을 다그쳐야 한다.

　　기업의 기술개조를 강화하고 자주창신 능력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며 자주창신 성과의 산업화를 추진해야 한다. 또 기업의 합병재조합과 낙후된 생산능력 도태작업을 계속 추진하고 '11차 5개년계획'의 에너지절감, 방출 감소 목표를 달성함과 동시에 고첨단 제조업, 신형에너지, 환경보호, 신형재료, 생물의약, 바이오공정 등 전략적 신흥산업 발전을 계속 추진해 나가고 금융, 물류, 관광, 문화 등 서비스산업을 크게 발전시켜야 한다.

　　2.개혁을 계속해 심화시키고 개방을 확대해야 한다.

　　국유기업 개혁을 심화시키고 현대기업제도를 건전히 해야 하며 '은행대출금 주식전환' 자산배치 시행방법을 출범시킨다. 또 국제경쟁력을 구비한 대형그룹을 양성함과 동시에 비공유제경제와 중소기업을 크게 발전시켜야 한다.

　　삼림지구 관리체제개혁을 추진하고 지방행정 관리, 삼림자원 관리와 기업경영 분리를 점차 실현해야 하며 동북아시아 나라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변경개방계획을 제정해야 한다.

　　3.동북지역의 농업우세를 한층 더 발휘해야 한다.

　　동북지역의 농업발전방식 전환을 다그치고 현대농업 체계를 구축한다. 농업경영체제 창신, 농업시장 유통체계 완벽화, 농업순환경제 발전 추진과 생태보호에 관심을 두고 농지개간 시스템 개혁을 적극 추진시켜야 한다. 또 동북지역 식량 주요산지 보상제도를 완벽화하고 식량 주요산지의 도로, 농업망, 수리 등 기초시설 건설을 적극 지지해야 한다.

　　4.자원형 도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자원고갈도시 전환에 관한 평가를 진행하고 연구를 거쳐 지지정책을 펼친다. 동시에 자원형도시의 중앙예산내 투자전문항목을 건립 및 실행하고 지속적발전의 시행사업을 전개해야 한다.

　　5.대소흥안령 삼림지구 생태보호와 경제전환을 추진해야 한다.

　　6.보장 조건을 개선해야 한다.

　　동북지역의 종합교통운수계획을 제정하며 청정에너지 건설과 중점수리시설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

　　7.사회사업과 민생공정 건설을 강화해야 한다.

　　취업과 사회보장사업을 계속 잘 진행해 나가고 보장형주택 건설규모를 늘리며 판자구역 개조작업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

　　8.전국 노공업기지 조정 및 개조작업을 전면적으로 추진시켜야 한다.                          /동건

'동북진흥 규획'에 힘입어 심양장비제조업이 활기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