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스페인의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이끈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가 인터뷰 중 리포터에게 키스를 해 화제다.

카시야스는 우승을 거둔 후 스페인 방송국인 텔레친코와의 인터뷰 중 자신의 연인인 사라 카르보네로에게 키스를 한 뒤 유유히 사라졌다.

카시야스는 고마운 사람에 대해 묻는 질문에, 언제나 도와주는 가족과 형제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전한 뒤, 당신에게도 고맙다면서 연인에게 키스를 건넸다.

사라 카르보네로는 지난해 남성잡지 FHM USA에서 뽑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리포터' 에 선정되기도 했다. 카시야스와 지난해부터 사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라 카르보네로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16일 스페인이 스위스에 0-1로 패한 뒤 카시야스와의 인터뷰를 진행 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