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련옥 아나운서)투자유치로 우리 성 민족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민족지역의 산업구조를 일층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흑룡강신문사의 특별기획과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의 전폭 지원하에 6개월동안 소수민족 집거지역의 발전정황과 외자유치사업에 대한 취재및 보도가 폭넓게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기획보도와 녕안시에서 열린 현장경험교류회는 흑룡강성 소수민족지역의 투자유치현황을 조명하고 향후 소수민족지역에서 외자를 적극 유치하는데 좋은 경험을 제공하였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흑룡강신문사에서는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의 후원하에 10여명 기자로 구성된 특별취재팀을 무어 성내 조선족, 만족, 몽골족, 타고르족 등 소수민족집거지역에 대한 심층취재를 진행했습니다. 6개월간 기자와 편집들은 투자유치 전형 사례보도 36편에 ‘소수민족지역 투자유치환경 및 투자유치 프로젝트특집편’ 15개를 펴냈습니다. 이런 보도와 특집은 흑룡강신문 일간지 주간지 한국판 인터넷을 통해 성외로 국외로 널리 전파되였습니다.

        흑룡강신문사에서 주도한 이 특별기획은 전임 성위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의준경의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지난 4월 15일 흑룡강성 민족사무위원회와 흑룡강신문사의 주최로 녕안시에서 열린 ‘전성 소수민족 및 민족지역 투자유치 현장 경험교류회’ 회의장입니다.

　　이번 회의에 성민족사무위원회 옥령생 주임, 성위 선전부 조근의 부부장, 흑룡강신문사 한광천 사장을 비롯한 각지 시정부와 현정부의 민족종교사무국 국장, 부분적 민족향 향장, 민족기업가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녕안시인민정부 원국유시장 음성)이번 회의에서 녕안시인민정부 원국유 시장이 환영사를 올리고 성위 선전부 조근의 부부장이 연설을 했습니다.

　　(성위 선전부 조근의 부부장 음성)그는 “신문과 인터넷을 활용해 경제발전을 추진하는 것은 향후 우리 언론계의 큰 과제중의 하나이다”며 “흑룡강신문사가 이 면에서 앞장섰을 뿐만아니라 언론이 자체의 우세를 살려 경제를 위해 복무하는 면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성민족사무위원회 옥령생 주임 음성) 성민족사무위원회 옥령생 주임은 “성민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우리 성의 유일한 소수민족언론매체인 흑룡강신문사와 합작해 언론의 우세를 빌어 전성 민족지역의 투자유치성과를 전면적으로 조사했고 흑룡강신문이라는 이 플랫폼을 거쳐 민족지역의 투자환경과 프로젝트 및 투자유치성과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했으며 또 취재를 통해 많은 선진집체와 선진인물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전성 소수민족 및 민족지역 투자유치 현장경험교류회'기간에 회의참가자들은 녕안시 투자유치 프로젝트인 녕안시 강남향 명성조선족집거구 건설현장, 한국 독자기업인 동부한농(흑룡강)화공유한회사, 녕안농장 한국 농업원을 견학했습니다.

　　녕안시 강남향 명성조선족집거구입니다.

　　녕안시와 5킬로미터정도 떨어져 있는 명성조선족집거구는 녕안시정부의 주도로 지난해 7월에 개공하여 3년후면 마무될 예정입니다. 그때 가면 상하수 등 완벽화된 인프라시설에 민족식품가공단지, 조선족 요식업 전문거리, 촌민활동센터, 경로원, 유치원, 대형 레저광장이 갖추어지고 조선민족특색이 다분한 아파트, 별장이 즐비하게 들어선 살기좋은 동네로 거듭날것입니다.

　　동부한농(흑룡강)화공유한회사는 2005년 녕안시정부에서 유치한 한국독자기업입니다. 현재 20 여종의 농약을 제조해 동북삼성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널리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금 들어서고 있는 곳은 녕안농장 한국 농업원입니다.

　　녕안농장 한국 농업원은 녕안시와 녕안농장측에서 2008년에 유치한 프로젝트입니다. 투자측인 한국 농부산물주식유한회사는 현지의 백여동 비닐하우스를 활용해 깨잎 등 농부산물을 대량 생산하여 전부 한국, 일본시장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민족지역 외자유치현황조사 취재팀 최성림 기자 음성)

　　(흑룡강신문사 한광천 사장 음성)

　　(김련옥 아나운서)이번 현장교류회가 끝난후 우리 조선족들이 많이 집거해있는 녕안시에서 어떤 반향이 있는지를 알아보려고 최근 기자는 녕안시 민족종교사무국 정만교 국장을 전화취재했습니다.

　　(녕안시 민족종교사무국 정만교 국장 음성)

　　(김련옥 아나운서)우리 성의 대외개방과 대외투자유치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음에 따라 더욱 많은 외자기업과 내지기업이 소수민족지역에 정착하여 민족지역경제에 활력소를 불어넣어 줄것으로 보입니다.

         / 기획: 주성일, 취재: 최계철 한동현, 편집: 한동현 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