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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밤 할빈빙설축제 중요 구성부분의 하나인 빙설대세계가 정식 개원하여 당일 세계각지에서
몰려온 5만여명의 관광객을 접대하며 빙설동화의 매력을 과시했다. /한동현 기자 |
하얼빈국제빙설축제 성황리에 개막
국제빙설상담회 27개나라와 지역 참가
(흑룡강신문=하얼빈) 김호 기자 = 캐나다 퀘벡 광환축제, 일본 삿포로 눈꽃축제, 노르웨이 오슬로 눈꽃축제와 함께 세계 4대 빙설축제의 하나로 꼽히는 하얼빈국제빙설축제가 5일 오후 하얼빈컨벤션센터에서 성대히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 中전국정협 장매영부주석, 국가관광국 왕지발부국장, 흑룡강 길병헌성위서기, 율전서 성장 등 국가와 지방정부정요들이 참석했다. 하얼빈시 장효렴시장 이 이날 행사를 사회했다. 정각 15시 장매영부주석이 개막식을 선포하고 흑룡강성 손요부성장과 국가관광국 왕지발부국장이 축사를 했다.
中국가관광국, 흑룡강성인민정부, 하얼빈시인민정부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제26회 중국•하얼빈국제빙설축제는 '빙설로 성세를 경축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자'를 주제로 혁신성, 참여성, 국제성, 시장화운행 등 여러면에서 획기적인 돌파를 가져왔다.
'세계 최대 빙설디스니낙원'으로 유명한 하얼빈빙설대세계는 올해 부지면적이 50만제곱미터, 얼음사용량이 15만립방미터, 눈사용량이 10만립방미터로 빙설예술작품을 2000여건 전시하여 빙설예술의 정수를 선보였다. 동시에 눈판모터찌클, 빙암타기, 빙설운전, 빙상음악회와 영화전시회 등 30여가지 오락활동을 내놓아 취미성과 참여성을 돌출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