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예술 상하이세계박람회에 선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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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하얼빈)2010 상해세계박람회 행사에 돈화시의 지체장애인 동보옥이 6월 1일부터 7일간 "생명해빛"회관에서 도화(刀画)를 그려 연변의 도화문화를 만방에 알리게 된다.
1973년 돈화시의 한 편벽한 시골에서 태여난 동보옥은 12살 되던 해에 척주염에 걸려 하지를 못쓰는 1급지체장애자로 되였다. 그의 부모들은 동보옥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크고 작은 병원을 전전했지만 차도가 보이지 않았다. 남의 도움이 없이는 한발작도 걸을수 없게된 동보옥은 공부를 그만둘수밖에 없었다. 다른 아이들이 책가방을 메고 학교에 가는걸 볼 때마다 동보옥의 눈에서는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부모들은 아들의 장래를 위해 가정교사를 청해 그에게 공부를 가르쳤다.
지체장애로 삶의 희망을 잃고 고민하고있던 그는 주장애인련합회의 소개로 도화가 송준걸선생을 알게 되였고 그의 지도하에 도화를 배우기 시작, 한번 화판에 마주앉으면 날 새는줄도 모르고 도화를 그리고 또 그렸다. 4년간의 피타는 노력을 거쳐 그의 도화수준은 큰 제고를 가져왔는바 2008년 그가 그린 도화작품 "고산류수"는 돈화시 도화예술경기에서 2등상을 수상했으며 돈화시농민박람회에서는 금상을 수상했다. 이듬해에는 중국도화예술전시회에서 은상을, 길림성 제4차 예술박람회에서 동상을, 중국국제농민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지녔다.
/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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