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의 한국관
(흑룡강신문=하얼빈) 2010년 5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중인 엑스포에서 각자 국가를 대표하는 다양하고 기묘한 건축과 창의적인 전시이념을 보여주는 국가관, 혹은 국제기구, 도시별 전시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상하이 엑스포 A지역에 위치한 한국관은 화려하고 색채가 찬연한 부호와 공간으로 무어진 아름다운 외관에서부터 그 매력이 느껴진다. 한국관은 한글의 기하학적 특징을 교묘하게 활용해 은백색의 한글에 찬란한 색상을 뒷받침해 추상적인 건물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관의 야경
한국관의 외벽은 3.8만개의 오색창연한 한글 모자이크로 무어져 있고 모자이크의 뒷면에는 4.2만개의 LED 등이 부착되어 어둠의 장막이 내리면 은은하게 화려한 빛을 뿌린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한 도시를 형성하듯 다양한 자모로 무어진 한국관은 융합을 의미한다. 사람들은 한국관에 들어서기도 전에 벌써 한국 전통 타악기의 힘있는 소리와 관객들의 박수소리를 들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