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상해엑스포 관람객이 하루 기준으로 처음 50만명을 돌파했다.
상해엑스포사무국은 29일 오후 9시 현재 관람객이 50만5천명으로 지난 1일 개막 후 처음 5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루적 관람객은 733만6900명을 기록, 1천만명을 눈앞에 두게 됐다.
관람객은 앞서 이날 오전 11시30분 40만5천700명을 기록, 처음으로 하루 입장객 4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이날 40만명과 50만명의 대관문을 잇따라 통과했다.
관람객은 개막일 20만8천명으로 시작해 지난 5일 8만6천명으로 급감한 후 한동안 10만~20만명대에 머물다 지난 주말인 22일 36만1200명을 기록하며 급증세로 전환했다.
실제 이날 관람객중 18만명이 단체 관람객인것으로 파악됐다.
관람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상해시내 호텔들도 호황을 맞고 있다. 상해의 성급호텔 예약률은 전날 평균 93%를 기록했고 주요 지역호텔 예약률도 96%에 달하고 있으며 성급이 아닌 일반호텔 예약률은 100%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