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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산 - 한국 상하이 운항 화물선이 부산항에서 선적을 하고 있다. /자료 |
2009년1-11월 중한수출입무역액 1395억여달러
지역별 상하이 산둥 강소 광둥 29%-9.9% 감소
(흑룡강신문=하얼빈) 김호 기자 = 중국 세관총서의 통계에 의하면 전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한파로 2009년 1월부터 11월까지 중한수출입 무역액은 1395억 6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1% 급감했다.
그중 중국의 대한국 수출은 479억 3400만달러로 30.6% 줄어들고 수입은 916억 2700만달러로 13.2% 줄었다.
2009년 1-11월 대한국 수출입 무역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강소성(江苏省), 광둥성(广东省), 산둥성(山东省), 상하이시 (上海市)순으로 각각 342억 6100만달러, 268억 3500만달러, 205억 7100만달러, 124억 2500만달러에 달해 총무역액의 67%를 차지했다.
상술한 4개 지역은 수출입에서 전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는바 상하이시가 가장 많은 29%, 산둥성이 13.7%, 강소성이 13.5%, 광둥성이 9.9% 각각 줄어들었다.
중국 동포의 전통 집거구인 동북3성은 대한국 수출입액에서 요녕성(辽宁省)이 53억 60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길림성이 4억 9900만달러(吉林省), 흑룡강성(黑龙江省)이 4억 6800만달러를 기록했다. 그중 흑룡강성은 수출입 총액에서 전년 동기 대비 49% 줄어들고 요녕성은 32.9%, 길림성은 19.5% 줄었다.
국제금융위기 속에서 중국내 신강위글자치구(新疆维吾尔自治区)와 하아난성(海南省) 두곳만 대한국 무역 수출입에서 성장을 가져왔는바 신강이 1억 35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6% 성장하고 하이난성이 1억 2000만달러로 33.3% 성장했다.
금융전문가들은 1992년 중한수교후 중한 무역액은 기하급수로 성장해 2008년 중한무역액은 1683억달러에 달했으며 2010년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했지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2013년에 가서야 달성할것으로 예견했다. 현재 중국은 한국의 최대무역교역국이며 한국도 중국의 제4대수출대상국, 제2대수입대상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