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빙설대세계, 태양도눈조각예술박람회와 빙등유원회 3가지 주내용으로 전시된 전통적인 빙설축제와 달리 이번 축제에는 북대황현대농업 빙설관광지와 러시아 풍의 볼가빙설락원 2대 풍경구를 신설하는 한편 하얼빈시내 78갈래 주요거리에 빙설로 도시문화와 풍정을 그린 야경장식으로 단장했다.
앞으로 약 3달간 진행되는 이번 빙설축제는 빙설관광, 빙설예술, 빙설체육, 빙설경제무역과 빙설문화 등 5개 부류로 나눠 100여가지 행사를 진행하며 해내외관광객들에게 울관광극치를 선물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하얼빈시정부에서 주최하고 하얼빈시경제위원회에서 주관한 제26회 중국하얼빈국제빙설축제 경제무역상담회가 5일 하얼빈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빙설 상담회'는 현재 중국에서 유일한 빙설을 매체로 진행하는 대형 종합성 경제무역성회이다.1984년에 처음으로 개최한 '빙설 상담회'는 도합 50여개 나라와 지역의 60여만명 바이어들이 참석했으며 총 거래액이 천억위안을 초과했다.
이번 상담회는 한국, 일본, 러시아 등 27개 나라와 지역 및 중국내 25개 성, 시에서 만여명 바이어들이 참석했다. 전시회는 기술설비, 과학기술과 정보화, 식품, 부동산 등 6개 전시구로 나누어 도합 648개 전시부스를 설치했다.
이밖에 '빙설 상담회'는 프로젝트 상담, 투자유치, 고위급 포럼 등 행사도 곁들인다. 이번 상담회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