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中 부주석 첫 외신 인터뷰
(흑룡강신문=하얼빈)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부주석이 취임 후 첫 한국 방문을 앞두고 12일 한국 언론과 첫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은 시진핑 부주석이 인민대회당에서 가진 회견에 앞서 조성대 연합뉴스 베이징지사장과 악수를 하는 모습.
"구동존이 정신으로 일치된 것부터 실현돼야"
"동아시아공동체 실현위해 중.한.일 합작필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부주석이 12일 중.한 자유무역협정(FTA)과 동아시아 공동체가 조기에 실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 부주석은 방한을 4일 앞둔 이날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한.일 특파원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중.한 FTA는 양국관계 추진(발전)에 중요한 동력"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시 부주석은 이달 14일부터 22일까지 한국(16~18일), 일본, 캄보디아, 미얀마 4개국 순방에 나서는 데 부주석 취임후 4번째 이뤄지는 외국 순방에서 상대국 기자들과 사전 인터뷰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