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기간 중 식품들 전자신분증 발급계획
(흑룡강신문=하얼빈)2010상하이엑스포 기간 중 안전한 식품위생을 확충하고자 상하이시비즈니스위원회는 박람회 기간 동안 박람회장 내에서 사용되는 모든 식료품에 '전자신분증'을 부여한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상하이시 식품의약관리국과 함께 엑스포 기간 동안 식품 생산, 가공, 저장 등을 안전하게 관리와 추적을 위해 이 같은 기술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시 정부 내 유관부문 그리고 기업과 함께 세부관리규정과 표준안을 제작했다.
일명 전자태그(RFID)라 불리는 이 '전자신분증'기술을 이용 박람회 내에서 사용될 채소, 수산물, 가축, 우유, 계란, 밀가루 제품, 반 가공식품 등 온도에 영향을 받는 식품들에 부착한다. 여기에 식품 운반차량과 냉동식품운반차량에도 전자태그인식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스템의 운영은 식품이 엑스포 단지 내로 들어오면 허가된 인원들이 현장에서 식품의 원료, 생산지, 생산자, 품명, 생산일자, 보존일자, 보존 방법 등의 정보를 기록 후 태그를 부착하게 된다.
위원회는 엑스포기간 중에 1일 평균 40여만 명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중 34만 명이 행사장 내에서 식사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