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의 도시'-치치하얼에 일어서는 한국 상품성
1300만명의 중국 북단의 상권, 러시아로 향하는 거점-KS PLAZA
중국내 외국인 개인 최초 백화점독자영업허가 획득, 유통에 청신호
자본 투자, 임대료, 수수료, 상설전시관 등등 합작기제의 시스템 운영
(흑룡강신문=하얼빈)김동파 기자 = 지난 4월 24일 중국 흑룡강성 치치하얼 KS PLAZA 한국 상품성 박준흥 사장이 중국에서 외국인 개인으로서는 최초로 한국백화점 독자 영업허가를 따내 한국상품이 치치하얼시를 거점으로 광활한 대륙시장과 러시아 시장을 확보하는 유통영역의 발빠른 하드웨어환경을 마련, 한상의 중러 시장 고지를 점령하는 전진기지를 구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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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하얼 한국백화점-KS PLAZA
는 중국내 최초 외국인 1호로 백
화점 외상 개인독자 허가를 획득
함으로써 치치하얼은 물론 중국
전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안전 장
치를 마련, 이같은 대외적 가치를
현실적으로 확대 성공으로 이어
가기 위해 능력있는 한국파트너
또는 중국내수시장 개척 및 러시
아 시장개척 한국참여업체를 모
집합니다. 안전하고 합법적이고
한국인 정서에 맞춤식 운영으로
중국 내수시장에 성공적 진입을
약속드립니다./박준흥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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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사정상 외국업체의 유통영역 제한으로 독자적인 형태의 백화점 영업허가는 거의 전무한 상태였다. 이를테면 까르푸, 이마트, 롯데 등 외국 백화점업체들은 대개가 합자,합작, 주식형식으로 중국 유통시장에 진출되어 있는 걸로 입수됐다. 따라서 많은 외국업체들의 유통영역 진출에 많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고민에 빠진 걸로 전해왔다.
흑룡강성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치치하얼시는 570만명의 인구와, '석유 왕국'인 대경 및 내몽골과 근접해 있어 주변 상권 인구가 1300만명, 본 한국상품성 주변에 동북 최대 소상품 도매시장 형성 및 대형마트 가구성 백화점이 밀집되어 있으며 치치하얼시 일일 유동인구가 약 80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곳은 한국과의 내왕이 적어 시정부로부터 높은 중시를 받고 있으며 또 한국 드라마 방영으로 인한 현지인들의 한국 상품 선호도가 높은 걸로 조사돼 왔다.
현재 시정부의 출,입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박사장은 현지 사회에서 널리 알려져 있는 중국통이기도 하다. 현지 진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한국 업체들의 영업 인허가, 체류 문제 등에 관해 현지 정부와 원할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현지 정착을 원하는 한국 기업인들에게는 '고민'해결사로도 이름이 나 있다. 초창기 한국의류의 유통과 더불어 한국상품상설전시관을 운영해왔던 박 사장은 현지에 대한 시장조사를 거쳐 치치하얼 번화가이자 중심상가에 3000여 평방미터 달하는 한국상품성-KS PLAZA를 오픈, 가구, 화장품, 의류, 주방기기, 의료기기, 침구, 도자기,... 등등 한국 일용백화를 운영해 왔다. 그러던 와중에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외국인 독자 백화점 영업허가에 몰입, 간난신고 끝에 드디어 최근 유통영역의 보검을 획득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