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충청북도지사 정우택
「흑룡강신문 한국판」발간을 충청북도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흑룡강신문」은 중국 최대 한글매체이며, 2000년 1월 온라인 기사제공 서비스 도입 후, 범 한민족 사회에서 영향력을 자랑하는 대표적 정론지로 발돋움 하였습니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민족적 정기와 얼을 일깨우고, 한민족의 권익을 대변하는데 헌신적으로 노력해 오신 한광천 사장님을 비롯한 신문사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관심과 지지를 아끼지 않으신 재외동포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흑룡강신문사는 지난 1996년 우리 충청북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흑룡강성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신문이라는 점에서 더욱 인연이 깊다 하겠습니다.
흑룡강성과 우리 충청북도는 올해로 교류 13년째를 맞고 있으며 농업분야를 비롯하여 경제, 스포츠, 청소년, 교육,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서 교류가 활발히 진행 중이며, 상호 발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세계화 시대를 함께 여는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변화는 곧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한국판 발간을 통해「흑룡강신문」이 한․중관계 상생과 발전의 매신저로서 더 큰 역할을 수행하고, 중화권을 비롯한 세계 각지 8천만 한민족을 하나로 이어주는 구심점으로 발전해 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