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교육부 3농연구센터 주임 이수산
어려서부터 《흑룡강신문》과 인연이 깊언던 기억은 지금도 생생하다.
대학을 나오고 유학을 하고 북경중앙부처에서 사업하면서도《흑룡강신문》을 통해 고향소식 동포소식 고국소식을 들었다.나이가 들면서 더 깊어만가는 '애향' '애족' '애국' 지향은 우리 모든 동포들에게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한번 고민해보곤 했다.함께 성장한 겨레신문은 우리들의 가장 친밀한 동반자였다.이 동반자가 이젠 고국에도 진출해서 진정어린 글발로 고국소식 중국소식을 전해가고 전해온다.
동포들의 발길이 가장 잦은 중국과 한반도에서 매시각 벌어지는 관심사가 보다 빠르고도 정확히 보도되어 한국판 《흑룡강신문》은 탄탄 대로가 더욱 열릴 것이라 믿는다.
백의동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희로애락을 담아 진정한 동포들의 동반자역할에 충실하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