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가지지구 구조부문에서 입수한데 의하면 이스라엘군은 11일 계속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과 지상공격을 가했으며 이날 38명 팔레스타인인이 숨졌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예비군 병력을 가자지구에 배치했다고 밝혀 이른바 '3단계 작전'이 개시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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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의 불길 7일 니카라과 마나구아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에 항의하는
팔레스타인 공동체의 시위가 열린 가운데 이스라엘 국기가 불타고 있다./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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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각료회의에서 "가자지구 전쟁의 목표에 근접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하지만 하마스에 대한 공격은 당분간 계속될것"이라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구조부문 가자지구 관계자에 따르면 11일 가자 전 경내 여러개 목포물에 공급과 포격을 가해 여러채 가옥이 무너졌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시내 동부의 2동 가옥을 집중포격, 5명 민간인이 숨졌다.
현지 목격자에 따르면 11일 저녁 이스라엘 전투기는 팔레스타인 하마스(이슬람운동)가 통제한 문화센터에 미사일을 발사, 4층으로 된 문화센터가 완전히 붕괴됐다.
팔레스타인 구조부문 가자지구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으로 이미 적어도 901명이 숨지고 3695명이상이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