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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시티 포위 시가전 돌입
http://hljxinwen.dbw.cn   2009-01-06 10:31:19
 
 

(흑룡강신문=하얼빈 2009-01-05) = 이스라엘은 4일 본격적인 지상작전에 들어가 가자지구 최대 도시인 '가자시티'를 포위하고 시가전에 돌입했다. 지난 9일동안 이어진 이스라엘군의 공습과 지상전 개시로 팔레스타인인 사상자수는 최소 사망자  480명을 포함해 2880여명에 달하고 있다. 

3일 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한 가운데 병사들이 얼
굴에 위장크림을 바른채 이동하고 있다.

지상전 이틀째 전황 

개전 9일째인 4일,수천명에 이르는 이스라엘 지상군이 탱크와 공격용 헬기 등의 지원을 받으며 폭이 5∼8㎞에 불과한 가자지구의 측면을 관통해 들어가 하마스세력을 남북으로 갈라놓았다.

이에 따라 가자 북부에 있는 하마스 무장조직은 탄약과 군수품 보급이 끊겨 고립된 상태로 수세에 몰린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탱크부대는 가자지구의 중심도시인 '가자시티' 외곽까지 진격해 포위했고 과거에 유대인 정착촌이 있던 네차림지역에도 이스라엘 탱크 150대가 관측되고 있다고 영국의 스카이뉴스 방송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지상군이 전날 밤 접경선을 침범해 전개된 지상전은 자발리야와 가자시티, 베이트 하눈, 베이트 라히야 등 가자지구 북부의 4곳 일대에서 밤새 지속됐다.

목격자들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내 인구 밀집지역으로 통하는 주요 도로들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하마스 무장대원들은 가자지구의 접경선을 넘어 진격해 들어온 이스라엘 탱크부대와 지상군 병력에 박격포를 발사하고 도로에 미리 매설해놓은 폭발물을 터뜨리며 항전했으며 이스라엘의 주력 탱크인 메르카바 전차는 하마스 진지를 향해 포탄을 쏘아댔다.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는 남부 주민들이 마냥 하마스 로켓 공격의 목표물이 되는 상황을 용인할 수 없다며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침공은 불가피했다고 강조했다.

가비 아쉬케나지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날 각료회의에 출석, 하마스가 개활지보다 건물 밀집지역에서의 교전을 선호해 대부분의 전투가 좁은 령역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스라엘군 고위간부는 하마스가 지상전에 잘 대비해왔다며 이번 작전이 수일내에 신속하게 끝나지 않을것이라고 AP 통신에 말했다.

앞서 하마스대변인 이스마일 라드완은 "가자지구가 이스라엘 병사들의 무덤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전쟁 피해 확산 

이틀동안 가자지구 북부지역에서 벌어진 지상전에서 이스라엘군은 수십명의 하마스 무장대원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 병사 9명을 사살하고 여러명에게 부상을 입혔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량측의 정확한 사상자수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이스라엘군은 지상전이 시작된 이후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4일 시인했다. 이 병사는 이날 오전 가자지구 북부에서 하마스의 박격포 공격 때 숨진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부상자가 중상자 2명을 포함, 30명이라고 밝혔다. 

인명 피해는 군병력 외에도 민간인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다.

가자시티의 대규모 상가에 이스라엘군의 포탄이 날아들어 폭발하면서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다른 탱크 포탄 1발은 민간인의 차량에 떨어져 일가족 5명이 숨졌다고 팔레스타인 의료소식통들이 전했다.

민간인의 피해가 속출하면서 피난을 떠나는 팔레스타인인들의 트럭과 차량이 줄을 잇고 있다. 

팔레스타인 의료진은 지난 밤새 이스라엘의 지상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 39명이 추가로 사망했다면서 이중 4명은 하마스 전사이고 나머지는 민간인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이 공습작전을 개시한 지난달 27일 이후 사망한 팔레스타인인 수는 512명이며 부상자는 2500명을 넘어섰다.

 이스라엘 비난여론 고조 

세계 곳곳에서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에 반대하는 시위가 잇따랐다.

터키에서는 주최측 추산 70만명의 시위대가, 그리고 모로코에서는 경찰 추산 4만명의 집회 참가자가 이스라엘을 규탄했고 레바논과 그리스, 캐나다, 이라크, 호주에서도 반 이스라엘 시위가 벌어졌다.

그리스 아테네에서는 일부 시위대가 경찰서에 돌을 던지고 은행 건물에 방화하며 폭력 시위 양상이 벌어졌고 아랍 국가에서는 자국 정부가 가자지구 폭력사태의 중단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미국의 동맹국인 카타르 정부가 4일 가자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전쟁범죄' 행위라며 비난했다.

셰이크 하마드 빈 칼리파 알-타니 카타르 국왕은 아랍권 방송인 알자지라 TV를 통해 "가자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의 아랍인들이 불공평한 공격에 의해 고통받고 있으며 이 공격의 대상은 아이와 녀성, 로인들을 막론하고 발생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셰이크 하마드 국왕은 "무고한 시민들을 상대로 이뤄지는 이같은 공격은 분명한 전쟁범죄 행위"라고 주장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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