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10-3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세)가 지난 2007/2008시즌 최고의 활약을 앞세워 축구 부문 개인상을 휩쓸고 있다.
영국 통신은 28일 호날두가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로부터 2008년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유럽축구련맹(UEFA) 올해의 선수 및 최고 공격수와 영국축구선수협회 최우수선수, 유럽축구 최고 골잡이에 이어 네번째 최고의 선수상을 받았다.
호날두는 공격수가 아닌 미드필드에도 현란한 드리블과 대포알 슛을 앞세워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유를 '두번 우승'으로 이끌고 두 대회 모두 득점왕에 올랐다. 챔피언스리그 8골과 프리미어리그 31골, FA컵 3골을 합쳐 무려 42골을 몰아쳤다.
축구 부문 개인상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발롱도르(世界足球先生) 후보 30명에 올라 있는 호날두는 12월 발표될 발롱도르와 국제축구련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자신하고 있다.
/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