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11.3
아르헨티나 축구의 부활 기대를 안고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디에고 마라도나(48세) 신임 감독이 다음달 스코틀랜드와 평가전에서 사령탑으로 당선후 첫 게임을 지휘하게 된다.
마라도나감독은 10월 3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외곽의 자택앞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11월19일 스코틀랜드에서 원정으로 치러질 스코틀랜드대표팀과 평가전부터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면서 "선수 선발을 위한 작업을 조만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다음달 4일께 마라도나를 대표팀감독으로 공식발표하고 ' 마라도나호' 구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마라도나는 지난 1986년 멕시코 월드컵축구 우승 당시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카를로스 빌라르도(69세) 전 감독을 기술고문으로 추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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