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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3대 축구스타 본토무대서 사라진다
http://hljxinwen.dbw.cn   2008-12-10 15:09:15
 
 

(흑룡강신문=하얼빈 2007.01.13)

——— 지단 은퇴 이어 피구 사우디행 베컴 미국행

지네딘 지단(35.프랑스), 루이스 피구(35.포르투갈), 데이비드 베컴(32.잉글랜드). 1990년대부터 2000년대초까지 세계축구계를 화려하게 수놓았던 유럽의 별들이다.

하지만 달도 차면 기우는 법. 이름만 들어도 축구팬을 가슴설레게 했던 유럽축구의 3대 스타들은 가는 세월을 잡지 못하고 정상의 자리를 내준채 하나 둘 중심에서 밀려나고있다.

먼저 최고 축구스타의 반렬에서 물러난건 프랑스의 '중원사령단' 지단이다.

 

1972년 알제리계 이주민의 아들로 프랑스 마르세유 빈민가에서 태여난 지단은 1998년, 2000년, 2003년 세차례 국제축구련맹(FIFA) '올해의 선수'로 뽑히는 등 세계축구사에 한획을 그었지만 2006독일월드컵을 끝으로 쓸쓸히 그라운드를 떠났다. 지단은 1998년 프랑스월드컵 결승에서 두골을 뽑아 브라질에 3-0 완승을 주도하며 프랑스에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안겼고 2000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00)에서도 우승을 이끌며 세계축구계에 프랑스 전성시대를 연 주역이다. 하지만 2002한일월드컵에서 참담한 실패를 맛본 뒤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였던 이탈리아와 독일월드컵 결승에서는 일명 '박치기사건'을 일으키며 불명예스럽게 현역에서 물러났다.

지단과 동갑내기로 현재 이탈리아 강호 인터밀란 소속인 피구는 선수생활의 마지막 무대로 유럽이 아닌 사우디아라비아를 택해 축구팬들을 씁쓸하게 했다.

1989년과 1991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를 2회 련속우승한 포르투갈축구의 '황금세대'로 대표되는 피구는 스포르팅 리스본(1989-1995년.포르투갈), 바르셀로나(1995-2000년), 레알 마드리드(2000-2005년.이상 스페인) 등에서 뛰다 지난해 인터밀란으로 이적했으며 2001년에는 FIFA '올해의 선수'로 뽑히는 등 늘 세계축구의 중심에 있었다. 하지만 그는 이달초 사우디의 알 이티하드와 오는 7월부터 1년간 뛰기로 계약했다. 년봉 등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는데 피구는 이탈리아 신문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돈때문이 아니라 선수로서 절정의 시기가 지났기때문에 사우디를 택했다"고 밝혔다. 피구는 "돈은 벌만큼 벌었다. 새로 계약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지금 당장 은퇴하고 싶지는 않았다"면서 "미국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싶었지만 알 이티하드가 내건 조건이 더 좋았다. 오는 12월에 은퇴할수 있도록 허락했기때문"이라고 말해 올해를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날것임을 시사했다.

피구의 사우디행 결정에 이어 축구팬들은 12일 다시 실망스런 소식을 전해들었다. '축구종가'의 자존심 베컴이 미국프로축구(MLS) LA 갤럭시 입단을 결정했기때문이다.

잉글랜드 전통의 명문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유소년 클럽에서 성장한 베컴은 1996년부터 2003년까지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며 6차례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타이틀과 FA컵(2회) 및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안긴 뒤 2003년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겼다. 1998년 프랑스대회부터 3회 련속 월드컵 무대를 밟으며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으로도 맹활약했지만 2006독일월드컵이후 잇따라 대표팀에서 제외되고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감독과 불화로 벤취신세를 면치못하는 등 그의 축구인생은 하향곡선을 그려왔다.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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