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10-30)=연변티믄 지난 25일 남경유유와의 원정경기에서 최남일의 선제골과 김성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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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굉등팀(흰색상의)과 상해동아팀 경기한장면. |
이로써 연변팀은 8승3무9패(승점 27점)로 6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시작후 연변팀은 경기의 흐름을 잡으면서 8분경 김성이 반격에 성공, 키퍼와 1:1 슛기회가 주어졌지만 상대 키퍼가 출중한 선방으로 막아냈다. 22분 신진 박광국이 금지구내에서 박만철선수에게 패스, 후자의 강슛이 문대를 맞고 튕겨나왔다. 29분 코너킥기회를 리용해 박만철선수가 잡아준 공을 최남일선수가 헤딩슛으로 골그물을 갈랐다.
후반전에도 경기는 연변팀 공격으로 시작됐다. 59분 최남일의 강슛을 상대 키퍼가 간신히 막아냈다. 75분 김성선수가 하프진에서 유유팀 후방에 찔러준 공을 벼락같이 잡아채고 추가골을 넣었다. 시종 수세에 몰렸던 남경팀은 홈에서 0:2로 무릎을 꿇어야만 했다.
이외 남창8,1팀은 무석중방팀을 4:0으로 누르면서 여전히 2위를 달리고 이미 슈퍼리그진출을 확보한 강소순천팀은 8위 북경굉등팀에 0:1로 패, 중경력범, 사천팀은 전부 상대팀을 따돌렸다. 또 28일 보충경기에서 북경굉등은 상해동아팀을 따돌리면서 4련승을 이끌었다.
11월1일 연변팀은 올 시즌 마지막 홈장 경기인 대 연태의등전을 룡정시해란강경기장서 펼친다.
/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