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2008.11.10
파키스탄 정규군이 알-카에다 및 탈레반반군의 근거지로 알려진 북서부 지역을 밤새 공격해 무장반군 최소 43명과 군인 3명이 숨졌다고 군 관계자가 9일 밝혔다.
지역정부 관료인 모하마드자밀은 이날 파키스탄군이 아프가니스탄 국경 린근 바주르 부족 지역에 위치한 다마돌라 마을 등 3곳에 전투기를 동원한 집중 공격을 퍼부어 반군 최소 14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는 "공습으로 반군 14명이 숨지고 지하 은신처와 군수품 림시 저장소 몇곳이 파괴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습은 전날 파키스탄군이 전투기와 무장 헬리콥터를 리용, 아프가니스탄 국경지대인 북서변경주 스와트 밸리에 집중 공격을 퍼부어 무장 반군 16명을 사살한 다음 날 일어난것이다.
이 과정에서 파키스탄국경려단 소속 군인 3명도 목숨을 잃은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군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시된 군사 작전으로 반군 최소 1500명과 군이 74명이 숨졌으며 25만명에 이르는 민간인 사상자와 난민들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