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2008.11.27
테러범-경찰 타지호텔서 대치 인도 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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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발생 현장. /신화사 |
인도 경제, 금융 중심지인 뭄바이 시내에서 26일 동시다발 총격과 폭발 등의 련쇄테러사건이 발생해 최소 80명이 사망하고 250명이 부상했다. 이중에는 테러분자와 맞불질을 한 4명 경찰이 포함돼있다.
이번 테러의 희생자들은 주로 관광객들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테러범들과 경찰간의 대치가 수시간째 이어지면서 인도군이 대치장소인 뭄바이 타지호텔로 이동중이다.
인도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30분(현지시각)께 뭄바이 남부에 위치한 차하트라파티 시바지 철도역 대합실 등에 여러명의 괴한들이 란입해 AK-47 소총을 란사하고 수류탄을 투척했다.
또 뭄바이 최대 번화가인 콜라바-나리만 포인트지구에 위치한 타지, 오베로이, 트라이덴트 등 호텔과 마즈가온 지하철역사, 크로퍼드시장 등에서도 총격과 폭발음이 들렸으며 서부 고속도로에서는 택시가 폭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