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2008.11.26
7년래 최저치
한국 련합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미국의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소비위축의 심화속에 당초 발표됐던것보다 더 낮았던것으로 수정발표돼 미국의 경기위축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25일 3분기 GDP 성장률이 지난달 말 발표한 -0.3%에서 -0.5%로 하향조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6%보다는 높은것이나 미국이 마지막으로 경기침체를 겪었던 2001년 3분기의 -1.4% 이후 가장 낮은것이여서 미국 경제가 금융위기와 실물경제 악화로 빠르게 침체로 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4분기 동안의 실질 GDP 성장률은 2%에 그쳤다.
뱅크오브 뉴욕-멜론의 전략가인 마이클 울폴크는 로이터통신에 미국이 기술적 경기침체에 들어선것으로 생각된다며 상황이 더 악화될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