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제10회 중러박람회 주전시관 전시장 조성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전체 전시 부스 설치 작업은 5월 15일에 기본적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기자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본 결과 공사 현장은 분주했고, 각 시공업체 작업 인력이 전원 투입돼 부스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오후 3시께 기자는 전시관 내부 통로와 전시 구역에 각종 전시 자재, 시공 장비 및 장식용 자재가 쌓여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작업자들은 각자 맡은 바 업무에 매진하며 부스 설치, 구조물 조립 공정이 동시에 진행됐고, 일부 전시 구역에서는 조명 배선 작업도 이미 시작됐다. 전시장 조성 공사는 긴박하면서도 질서 있게 속도를 높여 추진되고 있었다.
바이오경제 전시 구역에서는 고흔붕 흑룡강 곤원 전시공장 책임자가 작업자들에게 시공 지시를 내리고 있었다. 그는 “우리 기업은 10여 년간 중러박람회, 할빈경제무역상담회 전시장 조성 사업에 참여해 왔다”고 밝혔다. 올해는 8개 기업의 부스 설치 업무를 맡았으며 시공 면적은 1800여 제곱미터에 달한다. 현재 90여 명의 작업 인력을 투입했고, 3일 안에 전체 설치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기자가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전시장 조성 첫날임에도 이 팀이 담당한 여러 곳의 부스 골격 설치가 이미 마무리된 상태였다.
고흔붕 책임자는 “공사 품질과 완성도를 확보하는 동시에 공정 진도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박람회 부스 디자인과 자재 수준이 크게 향상됐는데, 10여 년 전 순수 목조 구조 위주였던 디자인과 달리 현재는 철골 구조와 목재 구조를 융합하고 발광 글씨, 전자 디스플레이, 디지털 전시 장비 등을 접목해 기술감과 다원화 특징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다년간의 발전을 거쳐 할빈경제무역상담회의 시공 공정, 서비스 기준 및 부스 설치 효률은 이미 국내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한편 이번 중러박람회 관련 각종 준비 업무도 전면적으로 속도를 높여 효률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전문 교육을 마친 자원봉사자 120여 명이 전원 배치를 마쳤으며, 박람회 기간 통역 지원, 현장 질서 유도, 비상 상황 대응 지원 등 전 과정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출처:할빈일보
편역 : 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