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시조선민족로년문화협회 문구2팀이 5월 11일 심양에서 막을 내린 2026년 북방소수민족문구련의회 제9회 문구경기에서 영예롭게 1등을 따냈다.
이번 경기는 총 44개 팀이 참여하며 3일간 총 168회의 치렬한 승자진출경기가 펼쳐졌다. 할빈시조선민족로년문화협회를 대표해 출전한 문구2팀은 경기 시작부터 승승장구의 기세를 보여주었는데 16강, 8강, 4강 진출 과정에서 모두 불패의 성적으로 준결승전에 올랐다. 최종적으로 대련문구2팀과 맞붙은 결승전에서 견고한 실력과 투지를 발휘하며 결국 1등의 영예를 안았다.
할빈협회 문구2팀은 김복남, 김순옥, 리만수, 박광운, 최수복 등 5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번 경기 기간 물 마시는 시간도 아끼며 련속적으로 치렬한 경기에 나섰고 끝내 최고의 성적을 달성하며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
이들의 성적은 단순한 운이 아닌 오랜 노력의 결과다. 선수들은 춘하추동 꾸준히 문구 실력을 쌓아왔을 뿐만 아니라 할빈시와 흑룡강성 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구경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투지와 의지력을 단련해 왔다. 그중에서도 올해 80세로 고령선수로 불리는 김순옥 녀사는 문구운동에 참여한 지 10여년이 되였는데 평소에는 동력분회 회장으로서 활약하는 동시에 문구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녀는 지금까지 9차례 열린 북방소수민족문구친목회 문구경기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가한 선수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에도 팀과 함께 1등을 차지하며 감개무량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할빈협회 문구2팀 외에도 문구1팀이 함께 참여하여 5등을 따내며 할빈시조선민족로년문화협회의 높은 문구 운동 실력을 보여주었다.
할빈시조선민족로년문화협회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모든 선수의 노력과 열정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문구 운동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