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10일 '제5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 메인 행사장인 해남 국제컨벤션센터 외관. (사진/신화통신)
'제6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가 13일부터 18일까지 해남(海南)성에서 개최된다.
올해 CICPE는 해남 자유무역항이 단독관세구(封关) 운영을 시작한 뒤 개최되는 첫 대규모 전시회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지난달 30일 브리핑을 열어 이번 박람회의 주요 특징을 소개했다.
성츄평(盛秋平) 상무부 부부장은 이번 박람회에 60여 개 국가(지역)에서 3천4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한다며 국제 전시품 비중이 65%로 지난해보다 20%포인트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올해 주빈국인 캐나다의 전시 면적은 400㎡로 약 40개 기업이 참가해 화장품, 농산품, 건강식품, 반려동물 식품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CICPE는 록색·건강·디지털·스마트 등 신형 소비에 초점을 맞춰 스마트 커넥티드카(ICV), 스마트홈, 인공지능(AI) 안경 등 첨단 과학기술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국산 트렌드 해외 진출관을 새로 마련해 도자기·실크·중의약·문화 상품 등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전시하며 국산 트렌드 상품의 매력을 집중 조명한다.
지난해 4월 16일 '제5회 CICPE' 경덕진(景德镇) 부스에서 관람객이 도자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바터르(巴特尔) 해남성위 상무위원이자 상무부성장은 이번 박람회에 바이어 서비스 센터를 신규 설치해 약 6만5천 명의 국내외 전문 바이어를 초청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관광 소매 브랜드를 위한 '인큐베이터 구역'도 새롭게 마련돼 국제적 참여와 전시품의 다양성이 한층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론칭' 제품들을 선보이며 소비 트렌드 선도에 나선다.
성 부부장은 "CICPE가 이미 소비 업그레이드 흐름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로 자리 잡았다"며 글로벌 최초 론칭, 아시아태평양 지역 첫 전시, 중국 내 첫 쇼를 통해 글로벌 우수 제품과 첨단 과학기술, 혁신 성과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박람회를 글로벌 트렌디 라이프스타일의 '출발점'이자 '핫플'로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건강 소비 시장이 급성장하고 업종과 모델도 끊임없이 혁신되고 있다.
양목(楊沐) 상무부 시장운행소비촉진사(司) 사장(국장)은 "이번 박람회에 건강 소비 전시구역을 마련해 브랜드 홍보, 제품 체험, 업계 교류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보아오(博鳌) 분회장에는 국제 건강 전시구역을 설치해 스마트 의료,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 휴대형 첨단기기, 건강 서비스 등 몰입형 체험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성 부부장은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무관세·저세률·세제 간소화 등 정책 덕분에 전시품의 신속 통관, 보세 전시, 현장 판매, 면세 판매가 가능해져 전시품이 즉시 상품으로 전환된다고 설명했다.
박람회 기간에는 '2026 해남 자유무역항 글로벌 산업 투자유치 대회'도 개최돼 바이오의약, 디지털 경제, 심해 과학기술, 상업 우주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300개의 우수 투자유치 프로젝트가 추진될 예정이다.
성 부부장은 "이번 박람회를 글로벌 프리미엄 소비재 전시·거래 플랫폼으로 활용해 강력한 국내 시장 구축을 지원하고 각국 기업이 중국의 발전 기회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