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며칠간, 흑룡강성의 '빙설스포츠 슈퍼리그(冰超)' 시리즈 행사가 꾸준히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낮은 참가 문턱과 따뜻한 서비스가 이 행사에 스포츠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천리를 넘나드는 우정과 열정을 담아내고 있어 흑룡강성 빙설의 독특한 매력과 포용의 자세를 마음껏 보여주고 있다.
지난 19일 흑룡강성 '빙설스포츠 슈퍼리그' 시리즈 행사인 빙설 트레킹 대회가 태양도에서 시작되였다. 이른 아침, 광동성(广东)에서 온 하쌍로(夏双露) 씨는 빙설 트레킹 대회에 참가할 장비를 정리하느라 바쁘게 움직였다. 방한화에 발열 패드를 넣고 각종 장비들을 챙겼다.
출발 신호가 울리자, 2천여 명의 트레킹 마니아로 구성된 행렬이 즉시 먼 곳으로 행진하기 시작했다. 빨간색과 파란색 운동복이 빙설 사이를 오가며, 겨울의 흐르는 풍경선을 이루었다. 이번 트레킹 대회는 다양한 년령대, 다양한 지역의 참가자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경유지 보급 스테이션에서 챙겨주는 김이 피여오르는 생강차 한잔이 겨울의 혹한을 날려버렸다.
'빙설스포츠 슈퍼리그 2026 중·러 국경 하천 — 흑룡강 빙상 러닝(黑龙江冰跑)' 활동도 흑하(黑河)시에서 개최되였다. 총 길이 7km의 얼어붙은 강 면이 교묘하게 원형 관광 코스로 설계되였는데 300여 명의 빙상 러너 중 고령자는 65세였으며, 20여 명은 맞은편 러시아측에서 특별히 단체로 온 러시아인 참가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흑룡강텔레비전방송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