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성 보이(普洱)시 천옥(天玉) 커피농장에서 운영자와 직원들이 커피 풍작을 함께 축하하고 있다. /신화통신
중국 최대 커피 생산지인 운남(云南)성에서 생산된 커피 생두가 국내외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운남성은 1·2·3차 산업의 심층 융합과 전 산업사슬 발전 경로를 바탕으로 현지 커피 재배 면적과 생두 생산량은 전국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운남성 농업농촌청에 따르면 2025년 운남성의 커피 재배 면적은 975㎢를 넘어섰고 생두 생산량은 13만8천9백t(톤)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4%, 16.9% 증가했다.
왕사택 운남성 농업농촌청 부청장은 "운남 커피는 육종, 재배, 가공, 류통을 아우르는 전 산업사슬을 구축했다"며 보산(保山),곤명밍(昆明), 보이(普洱), 덕굉(德宏) 등 4대 정밀 가공 구역이 형성돼 있으며 커피 프리미엄화 정밀 가공 비률이 각각 31.6%, 80%에 달한다고 밝혔다.
운남 커피 산업은 탄탄한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시장에서도 잇따라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호일산(浩一山) 운남성 상무청 부청장은 최근 수년간 운남산 커피 열매와 상업용 원두, 스페셜티 원두 가격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5년 1~11월 운남성 커피 온라인 소매 판매액은 42억3천400만원에 달해 주문이 중국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기간 운남산 커피 및 관련 제품 수출액은 8억4천만원에 달하며 수출 국가(지역)가 기존 29개에서 34개로 확대됐다. 특히 중앙아시아와 동유럽 등 신규 시장 진출이 두드러졌다.
운남성 보산(保山)시 륭양(隆阳)구의 한 커피농장에서 농민이 커피 열매를 수확하고 있다. /신화통신
운남성은 '커피 관광'을 필두로 농업과 문화관광의 심층적 융합 발전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커피 주산지 문화관광 자원을 통합해 애로산(哀牢山)~란창(澜沧)강, 고려공산(高黎贡山)~누강(怒江) 등 잘 짜여진 관광 로선을 출시한 것이 대표적이다. 여러 '커피+농촌 관광' 시범 마을을 육성하는 등 조치를 통해 커피를 운남 문화관광의 '새로운 명함'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다.
류려나 운남성 문화관광청 부청장은 "'커피+관광'을 출발점으로 삼아 고원 특색 농업과 문화관광 산업의 심도 있는 융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운남 커피는 전 산업사슬의 지속적 완비와 1·2·3차 산업 융합이 심화되면서 높은 품질과 우수한 업종을 바탕으로 고품질 발전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고 있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