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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460만대, FAW 330만대...중국 자동차 전성시대
//hljxinwen.dbw.cn  2026-01-09 11:21:35

  최근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2025년 성적표를 잇따라 발표했다. 판매량 급증이 가장 눈에 띈다. 혁신 통한 내실 강화, 산업 생태계 연계, 시장 수요 공략을 확고히 추진하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뒀다는 분석이다.

  우선 비야디(BYD)가 2025년 460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중국 자동차 시장 판매량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비야디는 다양한 가격대와 히트 모델로 구성된 라인업을 통해 압도적인 제품 경쟁력을 보여주는 한편 핵심 3전(전기모터·동력 배터리·전자제어 시스템) 기술과 운연(云辇) 스마트 섀시 등 전 산업사슬의 기술 혁신, 글로벌 전략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BYD의 전방위적 도약은 중국 자동차 산업의 질적 성장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2025년 10월 30일 길림(吉林)성 장춘(長春)시에서 공개된
제일자동차대중(一汽大众∙FAW-폭스바겐)3천만번째 완성차 '아우디(Audi) A5L'. /신화통신

  이어 중국 제일자동차(一汽·FAW)는 2025년 완성차 330만대 이상을 판매해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합작 브랜드 제일자동차대중(一汽大众∙FAW-폭스바겐)은 158만 대 이상을 기록하며 합작사 판매량 1위, 내연기관차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길리(吉利·Geely)자동차는 302만 대 이상을 판매해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아울러 2025년 새로 설립된 중앙기업(중앙정부의 관리를 받는 국유기업) 중국 장안(长安)자동차 그룹은 신에너지, 스마트화, 글로벌화를 본격 추진하며 291만 대를 판매해 최근 9년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아바타(AVATR), 심람(深蓝∙Deepal) 등 차별화된 모델 라인업으로 다양한 시장 수요를 공략하며 안정적인 판매 성장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된다.

  치루이(Chery)그룹은 2025년 280만 대 이상을 판매했다. 윤동약(尹同跃) 치루이자동차 회장은 "혁신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합리적 가격, 신뢰할 수 있는 품질, 지속 가능한 발전을 고수하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고급스러운' 중국 자동차의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신생 전기차 브랜드 중 최대 '다크호스'로 떠오른 링파오(零跑·Leap Motor)자동차는 년간 약 60만대를 인도하며 전년 대비 103% 급증해 신생 브랜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년간 목표 달성률은 119%를 넘어섰다.

  한편 화위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축적한 탄탄한 력량을 바탕으로 자동차 기업을 지원하며 싸이리스(赛力斯·SERES), 북경자동차(BAIC) 등과 협력해 선보인 원제(问界·AITO), 샹제(享界·Stelato) 등 이른바 '5대 제(界)' 시리즈 모델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힘입어 훙멍즈싱(鸿蒙智行·HIMA)은 2025년 한 해 동안 루적 인도량이 약 59만 대에 달했다.

  같은 기간 샤오펑(小鵬·Xpeng)자동차는 약 43만대를 인도하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고성장을 기록했다.

2025년 4월 26일 '제21회 상해 국제자동차산업전시회(상해모터쇼)'에서
샤오펑(小鵬·Xpeng) G6 전시 차량의 스마트 시스템을 체험하는 방문객. /신화통신

  "2025년 하반기부터 울래(蔚來·NIO)는 다시 고속 성장 궤도에 진입했으며 12월과 4분기 인도량이 모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우리가 장기적으로 쏟아부은 투자가 수확기에 들어선 것입니다.” 리빈(李斌) 울래 자동차 회장은 이같이 밝히며 년간 신차 인도량이 32만대를 넘어 신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중국 자동차 기업 책임자들은 2026년을 전망하며 중국의 신에너지차 산업이 기술 고도화, 전동화·스마트화 융합 가속화, 글로벌화라는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고품질 공급으로 시장 수요를 선도하고 개척해야만 새로운 성장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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