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1차 동계훈련을 위해 운남으로 향발한 연변룡정팀이 24일 오전에 첫 전지훈련을 진행하였다. 2026년 슈퍼리그 승격을 목표로 삼고 있는 만큼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훈련장에 나타난 선수들을 살펴보면 2025 시즌에 주전으로 활약한 김태연, 박세호, 서계조, 황진비, 구가호, 왕붕 등 반가운 얼굴들이 대거 포함되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왕붕은 지난 8월 심수청년팀과의 경기 이후 시즌 마지막까지 출전하지 못하며 팀을 떠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이번 훈련에 다시 합류하여 동계훈련장에 나타났다.

　　구단측에 따르면, 제1단계 동계훈련은 2026년 1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에는 체력 훈련과 컨디션 회복 등을 위주로 실시된다. 이후 선수들은 고향으로 돌아와 짧은 휴식을 취한 뒤 1월 19일부터 2월 25일까지 태국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지훈련 기간 팀에 필요한 국내외 선수를 검토하고 영입하는 작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