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수분하 국경은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12월 17일 기준 국경 운송량이 이미 1000만톤을 돌파, 1001.5만 톤에 달했다. 이중 수입은 877.2만톤, 수출은 124.3만톤으로 국제물류의 중요한 통로로서의 활력을 보여주고 있다.

　　12월 18일 아침 수분하 철도 국경에서는 화물렬차가 기적소리와 함께 천천히 역으로 진입, 가득 실린 수입 석탄이 아침 해살 아래 검고 윤기 나는 빛을 뿜고 있었다. 크레인이 질서정연하게 움직이고 하역 장비의 굉음과 조정 지시가 국경 특유의 '교향곡'을 이루고 있었다.

　　동시에 도로 국경의 크로스보더 통로에서는 중국과 러시아 량국의 화물차가 길게 늘어서 있었다. 컨테이너트럭, 랭장차, 일반 화물차가 질서 있게 통행했고 스마트카드 시스템이 빠르게 식별하며 통과시켜 바쁘면서도 효률적인 물류풍경을 보여주었다.

　　수분하 람양 회사의 세관원 조흥명은 "지금은 단일창구를 통해 사무실 컴퓨터 앞에서 신고를 완료할 수 있다. 시스템이 자동으로 비교하고 과일과 채소 제품의 통관 시간은 이전 몇일에서 몇시간, 심지어 몇분으로 단축되였다. 가장 많을 때는 하루 물동량이 400톤에 달하기도 한다. 세관의 지능형 서비스로 각 화물이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마음도 더 안정된다"라고 말했다.

　　국경의 빠른 발전은 기술의 힘과 제도 혁신의 두바퀴 추진에 의지한다. 도로 국경에서는 과일과 채소 수출을 위한 특별 '록색채널'이 개설되여 예약 검사, 우선 검사 등 정밀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과, 채소 등 신선 제품이 빠르게 통관되도록 보장한다. 혁신적으로 적용된 '클라우드 발급' 모드는 검역 과정을 전면 디지털화하여 통관효률을 크게 향상시켰다. 철도국경은 디지털국경 시스템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중국과 러시아 철도 정보의 련계를 강화함으로써 세관, 철도 업무 및 기업과 상인의 정보 실시간 공유를 실현했다.

　　수분하세관 철도 검사과 1과장 상지엽은 "올해 우리는 고품질 서비스로 '일대일로' 건설에 기여하고 중유럽 렬차의 빠른 통관을 추진했다. 기업이 '관궤중출' 방식으로 수출 화물에서 '제로' 돌파를 실현하도록 지도하여 철도 운송능력을 확장하고 감독 서비스 조치를 최적화하며 기업요구에 대응하여 통관의 더 큰 편의를 실현했다. 다음 단계에서는 '통행 및 소통 보장'에 계속 힘을 쏟아 지능형 샘플링 장비의 상선 적용을 가속화하고 플랫폼 정책 중첩의 리점을 더 잘 발휘하며 세관의 각종 지원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무역의 새로운 동력을 가속 육성하고 세관 '국문 수호 및 발전 추진'의 직책과 사명을 잘 리행할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소개에 따르면 올해 이래 수분하 국경은 중국의 북방 개방의 중요한 창구로서 날로 새로워지는 모습으로 더욱 효률적이고 편리하며 지능적인 국제 물류 통로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철도국경의 강철 장룡에서 도로 국경의 끊임없는 차량 흐름까지,전통적인 인력 검사에서 지능형 '클라우드 감독'까지 국경의 모든 변화는 대외 개방의 견고한 발걸음을 증명하고 있다.

　　자유무역시험구 수분하 구역 국경판공실 부주임 왕뢰는 "대외적으로는 러시아 국경과 정상적인 소통 조정 메커니즘을 수립했고 대내적으로는 세관, 국경 검사, 교통 등 부문과 협력하여 7×12시간 연장 통관 서비스를 시행하여 차량 통관량을 효과적으로 증가시키고 국경물류 체인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운영을 보장했다. 앞으로 기반 시설과 지능형 국경 건설에 더욱 힘을 쏟아 더 효률적이고 편리하며 지능적인 국제 물류 통로를 만들어 '일대일로' 건설에 견고하고 신뢰할 수 있는 물류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