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Wi-Fi는 우리의 일상을 더 편리하게 해준다. 하지만 이런 편리함 뒤에는 데이터 류출과 네트워크 공격이라는 위험이 숨어있을 수 있음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공공 Wi-Fi에 함부로 련결하면 안되는 리유는 무엇일가?
일부 해외 간첩 정보기관은 정부기관 주변과 기밀 관련 단지 근처 등 특정지역에 악성 와이파이를 설치한다. 공무원, 특히 기밀을 다루는 직원이 무심결에 련결하게 되면 해당 기기에 저장된 민감한 정보, 주소록, 이메일 내역 등이 모든 과정에서 감시당할 수 있으며 국가 기밀 류출로 이어질 수 있다.
보안이 취약한 공공 Wi-Fi는 해커 공격의 주요 경로로 악용될 수 있다. 사용자가 이러한 Wi-Fi에 련결하면 기기 내에 악성 코드가 몰래 설치되여 본인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원격으로 조종당할 수 있으며 이는 개인재산과 사회 공공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 할 수 있다.
또한 공공 Wi-Fi의 보안이 취약하면 개인의 검색기록, 위치정보, 입력내용 등이 악의적인 이들에게 쉽게 수집되고 분석된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사용자 프로필을 만들고 집단 성향을 파악하는 데 사용된다. 공격자는 이를 통해 허위정보를 퍼뜨리고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면 사회의 안정과 리념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
효과적인 방어를 위해 기억해야 할 몇가지 원칙
자동련결 기능을 꺼야 한다. 기기의 'Wi-Fi 자동 련결' 기능을 해제함으로써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악성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공공 Wi-Fi에 접속하기 전에는 반드시 해당 장소의 직원에게 Wi-Fi 명칭을 문의하여 안전한 Wi-Fi에 련결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공공 Wi-Fi 환경에서는 개인정보가 담긴 중요한 계정에 로그인하거나 온라인 송금, 카드 비밀번호 입력과 같은 위험한 금융 거래를 삼가는 것이 좋다. 공공 Wi-Fi를 리용해 개인정보 등 민감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보안 프로그람을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최신 상태로 유지하면 악성 소프트웨어 공격을 막고 기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또한 VPN(가상 사설망) 등을 리용해 데이터 전송 경로를 암호화하면 사용자 데이터가 도난당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국가 안전기관 제시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네트워크 보안의식을 높이고 모르는 Wi-Fi에 련결하지 않으며 민감한 작업을 피하고 의심스러운 링크를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 이를 통해 개인방어를 강화하고 네트워크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여 국가안전을 지켜야 한다. 간첩행위나 의심스러운 활동을 발견하면 즉시 12339로 전화를 걸어 국가안전기관에 신고하거나 네트워크 신고 플래트홈(www.12339.gov.cn) 및 국가안전부 위챗 공식계정을 통해 신고하기 바란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