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기상대는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한파날씨의 영향으로 우리 나라 대부분 지역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뚜렷한 강풍과 강온, 비와 눈 날씨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10일부터 13일까지 우리 나라 대부분 지역의 기온은 6~10°C 하락할 것이고 신강 북부, 서북지역 등지의 일부 지역은 강온폭이 12~14°C, 부분적 지역은 강온폭이 16°C 좌우에 달하며 4~6급의 바람이 동반될 것이다. 북방 일부 지역의 돌풍은 7~10급, 신강 산간지역의 돌풍은 11~12급에 이를 수 있다. 신강, 서북지역, 화북, 황회, 내몽골 중부 및 동북지역 중남부 등지에는 뚜렷한 눈이 내릴 것인데 이 또한 올해 겨울에 들어선 이래 범위가 가장 넓은 한차례 눈이 될 것이다. 그중 12일은 이번 비와 눈의 영향이 가장 넓고 강도가 가장 강한 시기가 될 것이다. 때가 되면 산서, 하북, 하남은 눈의 중심지가 될 것이며 일부 지역에는 큰 눈이나 폭설이 내릴 것이다.
농업농촌부와 중국기상국은 9일 눈재해위험조기경보를 련합으로 발표했다. 이번 한파날씨의 영향으로 강설지역에는 일부 온실축사가 눈 때문에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 그중 12일부터 13일까지 산서 대부분, 하북 중남부, 하남 북부와 서부 일부 지역, 산동 북부, 섬서 동부, 길림 동부, 흑룡강 동남부와 료녕 동북부 등지는 시설농업, 축목업에 눈재해가 나타날 위험이 비교적 높고(황색조기경보) 산서 남부, 하북 서남부, 하남 북부와 서부 일부 지역, 길림 동부는 눈재해위험이 높다(주황생조기경보).
기상전문가는 한파가 닥칠 경우 대중들은 관련 방한보온조치를 잘하고 비와 눈이 오는 날에는 도로가 미끌고 가시도가 낮으므로 교통과 출행 안전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출처:인민넷 조문판
편집:김선화